엄마가 남을 되게 비하하는 말을 해서 내가 누가 엄마보고 그러면 좋겠냐고 막 그러니가 나보고 넌 직설적으로 말하는 걸 고쳐야한다나 (이때까지도 엄마도 장난 말투였음...) 그래서 내가 엄마가 잘못한 고 맞지 않냐 하다가 엄마가 노인정이라길래 자꾸 그러면 나중에 노인정 보내버린다 하면서 장난 쳤거든(이건 할머니랑 관련된 애피소드가 있어서 우리끼리 유머임 ㅠ) 근데 갑자기 화내면서 난 니랑 나이들어서 같이 안살 고라고 나가 살라면서 그러길래 왜 평소 하던 장난가지고 그러냐니까 니가 먼저 나이들어서 나를 구속하려 했다나 막 그러는거야 ㅋㅋㅋ 왜 본인을 구속하려드냐면서 왜 자기 부려먹을 생각하냐고 그러고 나가 왜 나를 쥐락펴락하려하냐 그런 식으로... 진짜 갖자기 급발진해서 너무 당황스럽고 기분나쁘다.... 이것도 갱년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