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나 28, 애인 36인데 애인이 몇년동안 취준중이야.. 3년 만났는데 독서실에서 만난거라 쭉 취준중 ( 나이차이 많이나는 걸로 애인 욕하진 말아줘 만나기 전에 첨부터 끝까지 내가 꼬셨어.. ) 중간에 나는 취직했구 애인은 처음부터 공기업 희망했어서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은데 둥이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애인이 공부 열심히 하고 나한테 잘해주긴 하는데 아무래도 취준중이니까 나보단 데이트 비용이나 그런 것들을 좀 못 쓰는 편.. (남동생들하고 자취해서 부모님 집에 사는 나보단 돈이 좀 들어, 애인 수입은 독서실 알바) 결혼 나이가 다돼서 이러는건 아닌데(사실 내가 딩크주의라 결혼 나이엔 신경 안씀) 그냥 비전없는 남자 계속 만나나 싶어서ㅠㅠ 모은 돈도 없고 취준중에 나이차도 좀 나는데 너무 좋아해서 결론을 못 내리겠어 차라리 맘이 식었음 헤어지겠는데ㅠㅠ 이대로 계속 만나도 상관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