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내가 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엄마가 설거지했던 고무장갑으로 쌀을 씻어서 밥을 한다는거야 (내가 설마해서 그장갑으로 쌀 씻어서하는건 아니지? 물어봤어) 근데 설거지하던 장갑은 아무리 물로 행궈낸다고 해도 세제도 묻었고 각종 기름때랑 설거지거리 씻던건데... 어떻게 그걸로 쌀을 씻어ㅠㅠㅠ 내 생각으로는 너무 충격적이고 이해가안가서 엄마한테 장갑을 따로 만들던지 그냥 맨손으로하면 안되냐고 했는데 갑자기 엄청 성질내면서 걍 밥먹지 말라는거야 어느 부잣집가도 다 이렇게한다면서... 내가 평소에 엄마한테 예민하게 굴어도 화한번 안내는데 저말했다고 나한테 갑자기 저렇게 쏟아내니까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눈물나서 방에 들어왔는데... 내가 그렇게 못할말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