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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l
이 글은 3년 전 (2021/1/27) 게시물이에요
내가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정말.. 

 

엄마는 바람을 피셨어.. 1년도 더 된 일이네.. 그래서 우리 엄마아빠는 이혼을 했어.. 근데 그냥 여러 이유로 한 집에서 살아 나까지 셋이서ㅠㅠ 근데 너무너무 숨막혀.. 엄마는 아빠한테 말 거는데 아빠는 아무말도 안하고 사람 취급을 안해.. 중간에 껴 있으니까 정말 미칠거같아.. 엄마가 물론 잘못 했지. 천 번도 잘못했지 그래서 나도 엄마랑 사이 안좋았었어 그 이유로 ㅠㅠ 근데 엄마가 이해 안되는 건 아냐.. 우리 아빠는 아빠로서는 좋은 사람이지만 남편으로써는 정말 최악이거든.. 평생 돈 한 번 벌어온 적 없고 집안일도 잘 안하고 가부장적이였어 건강도 안좋아서 오빠한테 간 이식도 받고.. 투석도 받으셔...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야 우리 집 정말 웃기지..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엄마아빠랑 나는 둘다 친해서 현재로썬 독립할 마음도 없고 경제적 여건도 전혀 안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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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이고 중간에서 힘들겠네; 이혼했는데 왜 같이 사시지...
일단 독립할 여건이 안되니까 쓰니가 중립 잘 지키면서 행동해야겠다 ㅠㅠ...

3년 전
글쓴이
ㅠㅠ 근데 내가 아빠랑 엄청 친한데 엄마가 오면 인상 쓰고 있으니까 내가 중간중간 눈치를 주거든..? 그만 좀 하라고...ㅠㅠ 나는 같이 산다는 의미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용서를 했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그게 아닌걸까??... 나는 솔직히 엄마를 거의 용서했어 ... 내가 용서하고 말고 할 문제는 아니지만 엄마도 싹싹 빌었고.. 아빠한테 저자세로 있는거 보니까 마음이 안좋아 ... 아빠도 잘한거 하나없는데
3년 전
익인1
근데 그게 쓰니 입장에선 용서가 되고 아버님이 가정에 살가운 사람이 아니었다고 해도 어머님께서 실수하셨다는 사실이 가장 큰 잘못이라서 ㅠㅠ... 쓰니는 가정을 평온하게 지키고 싶은거 같은데 어른들이 서로 풀지 못한 문제가 많으니 참 힘들겠다...
3년 전
글쓴이
이제 대2인데 취직하면 어떻게 될까 너무 불안해.. 취직하면 옆에 나도 없을텐데.. 솔직히 아빠 몸이 안좋아서 아빠 옆에 엄마가 꼭 있었음 좋겠어.... 그냥 둘 다 나중에 혼자 외롭게 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은 게 맞아... 내가 이기적인걸까.... 슬프네
3년 전
익인1
음... 아빠 병간호 때문에 엄마를 붙여놓고 싶은거면 이기적인 생각같아..! 참 어려운 문제다 ㅠㅠ...
3년 전
글쓴이
1에게
엄마는 아빠 곁에 있고 싶다고 하셨고 아빠는.. 말은 저렇게 해도 엄마 없을 땐 엄마 얘기도 곧잘 하셔.. 기분 좋을땐 엄마한테 장난도 치고.. 냉랭했다가 좋았다가 계속 반복되는거같아 ㅠㅠ 그냥 기다리는 게 답일까..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으흠... 복잡한 문제같다.. 쓰니 생각보다 두 분 관계가 깊을수도 있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ㅎㅎ 쓰니 말대로 한 집에 사시는거면 어느 정도 서로 받아들였다는 말일수도 있으니!

3년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ㅠㅠ 그냥 하늘에 맡겨야지 뭐.. 기다려봐야겠다 ..!! 얘기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냐 아냐 쓰니가 깊은 생각으로 고민하는거 힘들텐데 들어주는건 당연한거지 💕 좋은 방향으로 흘렀으면 좋겠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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