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난 24살 평범한 문과 학생이야.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노래, 그림, 영상 같은 창작물로 인정받고 싶어. 그런 걸 할 때 내가 제일 행복해 하는 것 같아. 회사에서 매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 근데 창작의 길을 걷기엔 전공자가 아니라서 취미 정도 수준 밖에 안 돼. 내가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괜히 시도했다가 나중에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봐 무서워. 주변에는 취준하는 애들만 있어서 나 같은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철없는 애로만 받아들여져. 나도 나름 이것저것 스펙은 쌓아왔는데 자꾸 다른 길이 눈에 밟혀.. 아직 구체적인 직무나 목표 회사도 못 정했는데 이러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우리 집안이 넉넉한 편이 아니니까 더더욱..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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