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을 정말 아끼더라도 아내한테 하는 행동들을 보고 딸이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게된다고 유튜브보다가 이런 댓글봤거든.. 나도 아빠가 내 말 정말 잘들어주시고 아껴주시거든ㅠ 근데 나는 그런 애정 별로 달갑지도 않고 오히려 귀찮음에 더 가까웠고 딱히 부탁이란거 해본적도 없어 그래서 주변에서 아빠한테 살갑게 좀 행동해라 아빠가 니 말이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데 왜그러냐 막 잔소리하는데 나도 내가 왜 아빠를 별로 안사랑할까..? 이런 의문이 들었거든 근데 저 말보고 아빠가 그동안 엄마한테 했던 행동들이 막 스쳐지나가는 거야ㅠㅠ 맨날 소리지르고 명령하고.. 아빠랑 친할머니때문에 엄마 울고 그랬던거 생각하니까ㅋㅋㅋ 진짜 어렸을때인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 살았던 집 구조랑 엄마가 전화기내려놓으면서 안방들어갔던거 하나하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