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남편이랑 결혼 생활 중 몇달 같이 살지도 않았고, 슬하에 자녀도 없고, 내가 계속 고생만 했고, 이번에 겨우 이혼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 마음에 갑자기 나도 모르게 훅 들어온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모르게 짝사랑을 하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그 사람한테 혹시나 내가 못 참고 고백했을 때 만약 차인다면 그 부끄러움도 난 너무 못 참을 거 같아 전에 여기서 이혼남 이혼녀는 어떠냐는 식의 글을 본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더 눈치 보인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어디다가 말도 못 하고 그저 상대방이 이혼녀인 ‘나라도’ 좋아해주길 바랄 수 밖에 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