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술하기 전날 아빠가 울었던게 너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어

신경수술이라 좀 위험한 수술이긴 했는데 아빠가 너무 심하게 무서워했고 아빠가 건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하다면서 울었는데 아빠 우는 것도 처음봤고.. 무튼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감정이 교차했어 지금은 괜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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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ㅠㅠㅠ찡하다 지금은 괜찮아서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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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니까ㅠㅠ

[익인3]

진짜 자기 자식 아픈 것만큼 죄책감 드는 일도 없다더라.. 지금 괜찮아서 다행이다

[익인4]

울아빠도 일 땜에 수술 끝나고서야 올 수 있었는데 전날 밤에 건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하다고 문자옴.... 근데 엄마가 주책이라고 내가 낳았다고 이래서 울다 웃음
어쨌거나 쓰니 지금은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다 우리 건강하자

[익인5]

진짜 나 수술하기 전에 병원갈때 엄마가 안믿어줘서 미안하다고 막 울었던 거 기억나 진짜 ㅠㅠㅠㅠㅠㅠ지금은 ㄱㅊ아?

[익인7]

괜찮아져서 너무 다행이다 ㅜㅜ 사랑하는 가족들도 쓰니도 모두ㅜㅜ

[익인8]

아고ㅠㅠㅠㅠ 잘 돼서 다행이다 수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꼭 꼭 건강히 오래오래 살장 쓰니랑 가족들 다!!~!~!~!

[익인9]

앞으로 평생 건강할거야 나 미래에서 온 인간인데 쓰니 평생 건강해

[익인10]

같은 가족이어도 부모님이 자식 걱정하는 마음이 정말 큰거같더라...! 지금은 건강하다니까 다행이다 ㅎㅎ

[익인11]

우리 아빠도 나 수술하고 나와서 누워있는데 내 손 잡고 아빠가 대신 아파주고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막 우셨어ㅜㅜㅜㅜㅜ 쓰니 평생 가족들이랑 건강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