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안장애가 있었는데 작년부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강박증도 심해졌어. 손도 하루에 수십번 씻고 물건도 제대로 못 만지고.정신도 약해져서 무기력함때문에 밥먹는것도 귀찮아서 하루에 한끼 먹은 지 오래됐어.작년에는 외출도 하고 알바도 내 일도 했는데 이젠 다 의미없다 느껴져서 최근 한달간은 거의 매일 운 거 같아.아니면 계속 누워있거나... 우울감도 심하고 안 좋은 생각만 들고... 근데 같이 사는 동생은 내가 고칠 수 있는데 노력을 안 하는 거라고 생각한대.내가 우울함 핑계대고 게으르고 의지가 없는 것 같나봐.그냥 힘이 안 나 ...... 내 문제인것 같은데 ...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