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나나미가 정말로 소중히 여기던 애인 닝이 비술사 때문에 죽었는데, 아무튼 편리한 주술로 비술사 몇 백명을 죽이면 닝이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거지. 일단 숫자 맞춰서 죽이면 100% 닝 부활한다는 확증과 확신이 있어야 시작할테니까 그 부분은 확실하다는 설정. 처음에야 치열하게 고민하겠지만, 닝 없는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주구 드는 나나미 보고싶음. 처음엔 그냥 범죄자 비술사들로 숫자 채우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주저사로 정의 내려져서 자길 막으려는 주술사들도 죽이고 하다보니 점점 윤리관 비틀어지는 거지. 결국엔 그냥 죽이기 편한 상황, 상대면 아무나 죽여서 숫자 채우게 됨. 그렇게 살아난 닝은 자기가 죽었단 사실도 기억 못하고 부활해도 좋고 다 알고 오열하는 것도 좋음. 자기 때문에 이 번듯하던 남자가 이렇게 미쳐버렸다고 울면서 자기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는 거. 그래서 나나미가 걱정된다면서 사실상 감금을 해도 받아들이고, 자기 때문에 주저사가 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나나미가 걱정돼서 나나미 죽으면 자기도 죽는 속박을 맺는다든지.. 고런 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