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동생(26살) 직장 소개시켜주면 욕먹으려나

1. 말수가 엄청 없음 (애인도 인정함 나랑 4번 만났는데 여태 단한번도 목소리 들어본적 없음. 목소리도 작음) 

2. 직장 잠깐 다니고 알바 좀 하다가 지금은 꽤 오랜기간 백수(집에서 게임만 함) 

3. 심성은 착함 

4. 시키면 열심히 할 것 같긴하다는데 말수가 적은게 걱정이라네 

 

연봉 4800만원짜리 직장임 

말수적으면 아무래도 힘들겠지?;

[익인1]

일단 들어가서 그 이후는 동생 역량이니까 소개 해주고 냅둬봐

[글쓴이]

가게된더면ㅍ우리 엄마 소개로 가는건데
서로 입장 난처해질까봐 걱정되네
근데 자리가 경력없는 애 치고 너무 괜찮은 조건이라 아쉽기도 하다

[익인2]

그냥 가까운사람을 회사사람에 소개시켜주는거 자체가 모두에게 이득이 없음

[글쓴이]

나는 나대로 불편하고 동생은 부담되고 그렇겠지?ㅜ 좋은 자리라서 아깝기도 하고 어머님이 막내아들이 놀고있는걸 무척 걱정하시기에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어렵겠네

[익인3]

그냥 아는 사람이지 실력을 아는 사람이 아니잖아 소개시켜줬다 쓰니만 욕먹어 하지마

[글쓴이]

그렇지
결혼생각하는 애인의 남동생인데
어머님이 막내아들 걱정을 계속 하시길래 마침 좋은 자리 나와서 엄마랑 나랑 둘이 고민했는데 참 아깝네...

[익인3]

그리고 초봉 4800이면 그냥 능력있어야 들어가는 자리도 아닌데 괜히 낙하산이라고 욕 먹을듯.. 결혼 한 거 아니고 결혼 생각하는 거면 더욱더

[글쓴이]

진짜 아쉽지만 나중에 곤란해질 수도 있겠지.. 알겠어ㅜㅜ 조언해줘서 고마워~!

[익인4]

남동생이야?

[글쓴이]

웅

[익인4]

스펙도 중요하지
연봉 4800 직장이면 대기업 아니야?

[글쓴이]

대기업은 아닌데 공장이라 그래
근데 공장치고 일이나 근무시간도 괜찮아서

[익인4]

근데 애인이랑 만일에 하나 헤어지게 되면 좀...
쓰니도 그 공장에 다니는거야?

[글쓴이]

4에게
아니 나랑은 상관없는 회사야
울엄마 회사랑 협력관계인 회사인데 티오 났다더라고
하긴 헤어지면 답없긴하다 ㅋㅋ;

[익인4]

근데 낙하산으로 욕 먹는건 걱정 안해도 되는게 보통 공장은 낙하산 개많음
대기업 생산직도 다 인맥으로 들어가는데 뭘

[글쓴이]

4에게
아 그런거구나 공장 이런거는 잘 몰라서 ㅋㅋㅋ 피스박는대

[익인5]

엇 사무직이면 별론데 공장이면 괜찮지않나?

[익인7]

근데 난 어디든 지인소개시켜주기 부담스러움 그냥 작은 알바여도....절대 지인소안시킵

[익인9]

말만 보면 사회성 꽝인 거 같은데 그런 사람 소개시켜주면 욕만 먹을 듯

[익인12]

티오난거면 지원해보라는 얘기정도만 하면 되지않을까

[익인13]

22 지원해보라고만해 남친한테 말해서 그 이상은 하지마셈

[익인14]

333

[익인15]

자리 났다는 얘기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