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중도퇴실 준비했어 복비문제나 다음 세입자 월세 내주는거까지 합의하구 정말 다른 집 중도퇴실 하는거랑 다름없이 싹 준비 하면 되는구나 했어 근데 집주인이 이상하더라고 조건이 좀 많았어 1. 아무나 함부로 막 들어올 수 없으니 비밀번호는 부동산에 공개하지 말것 (내가 직장인이라 이건 공개 해야한다니까 집주인 지가 문 열어주겠다 이런식으로 나왔어) 2. 다음 세입자는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여야 함 (직업이 확실해야 한다는거지..) 3. 내가 회사때문애 집을 바로바로 보여줄 상황이 안되면 전속부동산을 구해라 (이게 일반 부동산 2배 가격이였나?) 근데 이게 너무 까다로워서 그냥 살기로 했어 6월에 집을 빼려던 이유는 월세가 집 크기에 비해서 부담스러워서 이직 할 때까지 본가에 내려가있으려고 했거든 근데 12월에 새로 구한 직장이 기존 집이랑 너무 멀어서 이젠 진짜 중도퇴실을 해야겠다 하고 저 조건들을 그냥 감수 하고 집을 내놓기로 했어 집주인한테 상황을 얘기하니 저 조건들을 지키라더라 (그냥 돈 몇배 더 내는거지) 근데 문제는 저거 말고 집주인이 사건이 정말 많았어 (실제로 내가 사는지 확인하려고 떠봄/다른 세대와도 나랑 같은 상황으로 소송/주변 부동산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사 집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음) 아무튼 이번에 집 내놓을 땐 집주인 자필로 된 각서 두장을 내밀더라고 1번부터 재직증명서를 집주인에게 제출한다 나는 이게 왜 필요한지 물었거든 근데 이유를 말 안하는거야 목이 아프대... 자기가 목이 아파서 말을 못하겠으니 그냥 아무말 말고 싸인을 하라더라 기가 차서 그 각서 두장을 내가 검토해보고 싸인해보겠다 하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내가 쓴 자필이니 가져가겠다며 종이를 찢어버리는거야... 이게 맞는거야? 중도퇴실 원래 이렇게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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