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반년차 신규간호사야 그냥 내인생 신념이 나쁜사람이 될 바에는 바보가 되자라서 그냥 그렇게 살아 눈치 없는 편은 아니거든 절대로 근데 항상 눈치없는척하면서 바보인척 살아 앞에서는 웃고 맞장구치고 침묵을 유지해 이간질도 뒷담화도 안해 다른사람한테 들은걸 절대 옮기지 않아 누구 지적하지도 않고 내가 귀찮아도 누구 시키지않고 내가 하고 항상 죄송하다 미안하다 고맙다를 입에 달고 살아 근데 진짜 내가 동네북이야 일화를 풀자면 끝도 없어 진짜 화나는건 이번에 신규들어왔는데 걔도 나를 무시하더라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싶다... 물론 싸움은 없었어 크게든 작게든 하지만 근데 안싸웠다고 된건가 안싸웠다고 내가 잘한건가 너무 헷갈려 나는 집에서도 동네북이거든 우리엄마빠가 성질머리 받아주느라 바빠 미쳐돌아버릴것 같아 엄마의 감정을 받아주는데 미쳐벌것 같아 아빠는 맨날 나한테 이것좀 엄마한테 전달해달라고 심부름 시키고 내가 중간에서 대리인이야 어디 하나 나를 존중해주는 곳이 없어 나는 존중할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데 너무 허무하다 나는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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