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엄마 핸드폰을 전해주다가 '뫄뫄주임' 이런 사람한테 사랑한다고 톡이 와있는 걸 봐서 내가 바람났냐고 장난치듯이 물어봤는데 그냥 미이 자꾸 이런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 그 이후에도 엄마가 받지는 않았지만 그 남자한테 전화도 자주 오고 하다가 며칠 지나서 그동안 미안했다 하는 식으로 톡이 왔길래 정신차렸나 보다 했는데 오늘 내 방에 엄마 핸드폰이 있었는데 전화가 오길래 가져다 주려고 보니까 '뫄뫄'한테 전화가 온거야 그 직원 이름인 게 확실해서 몰래 톡을 봤는데 뫄뫄♡솨솨 이런 톡도 보내놓고 서로 자기야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엄마가 이런 사진 보내는거 불편하다, 너랑 편해지고 싶었던 거지 이런 사이 되고싶었던 거 아니다, 내일 사무실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너를 대하는 것도 어려울 거 같다 이러니까 그 남자가 미안하다 사랑해서 그랬다 했더니 사랑하면 지켜줘야지, 연락하지 말아라 지금 전화도 톡도 하기 싫다 이런 소리나 해놓고 아.. 횡설수설하긴 한데 진짜 답답하다 엄마한테 내가 알고있다고 대놓고 얘기를 못하겠어 바람은 남이 났는데 내가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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