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군대계실 때 귀 옆에서 폭탄이 터지셔서 그 뒤로 청각장애 앓고 계셔 모든 사람이 수화에 능한 건 아니잖아 그래서 입모양 보고 알아들으시는 경우도 많고 외관상 이분이 청각에 장애가 있으심이 전혀 티가 안나 어렸을 때 할아버지 모시고 계단 올라가다가 뒤에서 왜이리 느리냐고 귀머거리야?라며 뭐라 하시던 아저씨 계셨는데 할아버지는 못 들으셔서 다행이지만 난 아직도 그거 생각하면 어렸을 때라 한 마디 못한 게 억울하고 기억에 남아.. 투명 마스크 단순히 웃기다고 방송 찍으니까 그런거지~ 어차피 주변에 청각 장애인 분들 마주칠 일 잘 없음ㅇㅇ 하는 익들아 우리 주변에 많으셔 외관상 티가 잘 안나서 모르는 거지 이런 용도의 마스크인지 몰랐다면 이제부터 알아주면 고마울 거같고 아는데도 웃기던데ㅋㅋㅋ하는 건 정말 속상하다...ㅠㅠ 너네 투명 마스크 껴!가 아니라 제대로 인식되어서 웃음으로 소비 안됐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