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도 느끼고 시도도 하고 난리치다가 약먹고 진정하고 약먹고 진정하고 이걸 5년째 반복중인데 그냥 나에 대한 마음을 내려놨어 어떻게든 살겠지 하고 근데 진짜 힘들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가는거 추천해 병원 내가 자발적으로 안갔으면 난 아마 이댓글 못쓰고 세상에 없었을듯 사람들한테 우울한거 숨기고 싶으면서도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그런 모순적인 생각에 괴로워 할때도 있었는데 결국에는 그냥 내가 나를 지켜야하니까 약꾸역꾸역먹으면서 주변시선 신경안쓰고 개샹마웨로 살다보니 좀 괜찮아졌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있는 익들 모두모두 화이팅이야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절대 안하고 싶다. 막연하게 괜찮아질거다 나아질거다 이런말이 더 힘들게 다가올수도 있고.. 어디 말못하고 답답하고 우울하고 끔찍하게 내가 싫은 그맘 완벽하게는 못하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니까..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익들한테 생기길 바랄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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