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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요청 이성 사랑방 주식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78
이 글은 4년 전 (2021/4/07) 게시물이에요
부모님도 우시고 집안 분위기 개오바야 진짜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 나도 우울증 있는데 걔 때문에 심해졌어 

툭하면 공부 안한다고 학교학원 안간다고 협박이나 하고 미쳐버릴 것 같아 중3 남자애야
택배 전지역 5kg까지 38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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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 그러는 거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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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부하기 싫대 그래도 학교학원은 걍 다니는 중이었어 근데 어제 지가 머리 자르다가 망쳐서 엄마한테 다듬어달라 했는데 맘에 안든다고 또 시작됐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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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철이 없네.. 무작정 달래지말고 부모님이 강단있게 나가셔야 할 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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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빤 그러는데 엄마가 과고 보내버린다고 다 들어주고 어르고 달래 내눈엔 돈만 버리는 것 같은데 끝까지 포기를 못하네 엄마한테 얘기해도 안먹혀 이럴땜 어떻게 해야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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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흐음... 어머니가 과고 보낸다고 애를 압박하거나 그러시나? 그러면 그냥 고등학교라도 졸업해라 자퇴는 절대 안된다 하는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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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사소한거에도 신경 많이 쓰긴 하는 것 같아 어디 나가면 어디가냐 그러고 공부하는 것도 뭐했냐 물어봐 걔가 학원 빼먹고 피시방 간적 많아서 학원/스터디카페 다녀온거 맞는지 묻고? 근데 그건 나한테도 그래 ㅋㅋㅋ 간섭을 많이 해 집앞 나갔다와도 어디 갔었냐, 친구 만나러 가면 누구냐, 친구 누구냐 어디갔냐 이런거? 아빠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면 너 오피스텔 하나 줄거니까 그땐 니맘대로 살아라 해도 음.. 한번 꽂히면 그냥 밀어붙여 자퇴도 엄마아빠가 말릴거 아니까 지 학교에 그만둔다고 연락하겠다고도 하더라 ㅋㅋㅋ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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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중3이면 쿠팡물류견학 이런 거 못하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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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게 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르겠다 지 게임이나 먹고 싶은 거 원하는 거 있을 때만 온순해지고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거 있으면 깡패야 그냥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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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근데 진짜 택배산업 요새 중요성이 커져서 자기가 진짜 장기적인 계획 같은 게 있어서 나 택배해볼래 이러는 거면 솔직히 조금은 밀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댓글까지 보니까 니 동생은 그냥 중2병 같아 청학동 이런 데 보내주고 싶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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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ㄱㄴㄲㅋㅋㅋㅋㅋ 중2병 수준이 아님 어젠 아빠가 화나서 너 책 다 갖다버리라거 하니까 진짜 갖다버리려고 하던데 나 어떡해?? 이러다 집 파탄날 것 같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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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중3?최소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된다고 생각해 사회생활도 그렇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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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정 아니다싶으면 홈스쿨링이라도 알아봐서 검정고시치게 하던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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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는 어떻게든 얘 과고 보내보겠다고 학원비 한달에 이삼백 쓰는데 공부할 생각도 없고 맨날 게임이나 지 원하는 것만 하려고 해 그냥 이럴거면 학원 끊으라 했는데 미련 가져 답답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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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과고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나??나도 남동생 있어서 아는데 그 때 가족이랑 잘 못 싸우면
좀 오래 갈 수도 있대 사춘기 남자애들이라 잠깐 그럴 수도 있고 정 공부 싫으면 실현가능한 인생 플랜짜오면 그때 원하는거 해준다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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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혹시 남동생 몇살이야? 익인 남동생은 이정도까진 아니지 않았어..? 공부 안하다가 일년전부터 갑자기 시작해서 스트레스 받을 순 있는데 걍 협박해..ㅋㅋㅋ 좀만 맘에 안들면 학교 안간다고 협박하고 엄만 또 안달복달 못해서 발 동동거리면서 제발 좀 학교 가라고 울면서 사정하고 이런 난리도 없다... 솔직히 엄마가 제일 문제 같지 않아? 걔 하나 때문에 난 집에서 아무 말도 못해 걔가 아무리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든 발 쿵쿵거리면서 다니든 내가 무슨 말 하면 어쩌라고~ 응 아니야 이렇게 해도 난 입다물고 살아야 해 ㅋㅋㅋㅋㅋ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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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음 내동생은 이제 성인이지만 그 당시에 엄청 심하긴했었어 다들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집은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좀 엄하셔서 아버지한테 좀 혼났던 것 같아 그래도 고등학교 가고 철 좀 드니까 조용해지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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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아.. 우리도 아빠가 어릴때도 남자니까~ 하는 게 있었는데 이젠 노빠꾸야 아빠 말곤 다 지 밑이고 엄마를 갖고 노는 느낌..? 방금도 학원 갈테니까 게임 세시간 시켜달라고 하고 갔어 ㅋㅋㅋㅋ 어떡하지 얘 철 들긴 하나.. 하루는 대안학교 알아보고 있다고 겁주니까 네 저 ㄷㅐ안학교 갈게요~ 이러고 엄마는 또 거기가 얼마나 문제아들 많은 줄 아냐 하면 아 그냥 간다니까요? 보내주시라고요 이럼.. 거기 학비 비싸다고 하니까 그땐 자기 쿠팡이츠 배달로 알바해서 가겠다고 보내달라함 심하지.. 이러고 몇달 더 지낼 생각하니까 끔찍하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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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중3짜리라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가 안 가네 어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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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아니 근데 얘는 중이병 사춘기 수준을 넘어서ㅓㅆ어 아빠랑 난 알고 있어서 단호하게 해야 한다는데 엄만 사춘기라 그런다고 싸고돌아 답답해 미치겠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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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 중3이면 나중에 후회할 각인데...
뭔가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걍 공부가 싫은거면...
택배, 노동을 목표로 잡지 말고 너가 정말 장기적으로 다른 목표가 있는건지 잘 생각해보라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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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없음..ㅋㅋㅋ 그나마 프로게이머? 게임 좋아하니까 하고싶어할 수도 있는데 저번엔 지금 과고 준비하는 학원 끊고 게임학원 다니겠다고 난리침 과고 갈 성적도 안되는데 엄마가 미련을 못버려 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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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댓글보니까 걍 지금 중2병 씨게 왔는데 잡아줄 사람도 없는거 같다... 제대로 혼나야될거 같은데 또 괜히 건드렸다가 아예 엇나갈까도 고민스럽고 ㅠㅠ 힘들겠다 온가족이 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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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그나마 걔가 아빤 좀 무서워했는데 이젠 아빠도 안무서워하는 것 같아 답 없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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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이유를 한 번 들어보는 게 좋을 듯
뭐 자퇴를 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택배 노가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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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걔가 그나마 아빠는 좀 무서워하는데 엄마를 그냥 지 밑으로 보거든? 근데 어젠 아빠한테 지 꿈이 택배기사라도 했대 ㅋㅋㅋ 그냥 지 하고 싶은 거 안되면 승질부리고 방 쓰레기장 만들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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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직업 비하하는건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그런직업 목표로 하는건 가능성을 포기하는거 같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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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ㅋㅋㅋ 그 일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중학생짜리가 그냥 공부 안하겠다고 단순히 그 일 하겠다는 게 어이가 없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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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그거 가족들이 인생 망할까봐 걱정돼서 오냐오냐 들어주면 평생 삐뚤어지면서 또 자기 인생으로 협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중학생이니까 초졸해서 살고 싶은거 아니면 중학교는 졸업하자고 말해보고 방학때 상하차 알바 되는데 있으면 해보라해 뼈빠지게 일해봐야 정신 차리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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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22미리 겪어보게 하는것도 좋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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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중삼짜리도 가능해? 진짜 맘같아선 버려버리고 싶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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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그거 안좋은 거 맞지 근데 엄마는 이번 시험까지만 보게 하고 그이후에 얘기할거래 걔 기분 나쁘면 발 쿵쿵거리면서 걷는데 그거 시끄러워서 조용히 좀 해줄래?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어쩌라고~ 이럼 근데도 난 참아야 돼 엄마가 제발 좀 니가 참으라고 무시하라고 사정을 해서 ㅋㅋㅋ 정신병 걸릴거같아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데 중학생도 상하차 같은게 가능한가? 저번엔 에어팟 산다고 쿠팡이츠?였나 배달일 하겠다고 설치던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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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그거 근데 매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엄마 말이 맞아.. 내가 좀 불편하고 짜증나더라도 '정상인'인 내가 참자~~ 이 마인드가 훨씬 속 편해. 그런 애들 빌고 사정해도 안고쳐짐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혈육이고 뭐고 신경안쓰고 내 인생 내가 챙겨 살고 엄마한테도 걔만 오냐오냐 키우는거 알겠다고 그렇게 키우라고 대신 나중에 잘못키웠다고 후회하고 나한테 한 풀이해도 나는 안 도와줄거라고. 엄마 아들 엄마가 키우고 책임지라 하고 동생 교육 관해서는 싱경쓰지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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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고마워 나도 그러고 싶은데 그것 때문에 집안 조용할 날 없고 엄마아빠도 싸우고 큰 일 날 것 같아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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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나도 혈육 땜에 속도 많이 상하고 싸워도 보고 빌어도 보고 눈물 콧물 똥꼬쇼 다 해봤는데 남는 건 없었어. 그냥 나는 조언이라고 한 말을 걔는 다 시비로 받아들이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결국 정신병 진단 받고 폐쇄병동에도 갇히고 그랬웈ㅋㅋㅋㅋㅋ 그 후에 내가 참는다, 불쌍한 애다, 내 자식 아니다~ 이런 마인드로 나는 조금 멀어지고 걔는 좀 철들고 하니까 오히려 관계가 훨씬 나아지더라. 너는 너무 신경쓰지마. 안타깝게도 부모 자식간의 연 끊는 건 어렵지만 형제는 끊으려면 끊을 수 있음ㅋㅋㅋㅋ 그냥 내가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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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안그래도 나중에 손절하려고 성공할거야.. 걔는 사과 한번을 안해서 걔 때문에 다친것도 사과 못받았는데도 무릎꿇고 그만해달라고 빌어야 하나 싶었다.. 너도 고생 많았어 지금 딱 내 상황이네.. 진짜 무슨 말을 해도 시비로 받아들이는 거 개공감 걔 때문에 유서도 써봤고 자살까지 생각했잖아 ㅋㅋㅋㅋ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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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에게
어휴 쓰니도 힘내. 진짜 그래도 어찌저찌 ㅈ버 하면 또 다 지나기고 살만한 순간이 오더라. 맛있는 거 먹고 웃긴거 보면서 소소하게 행복찾고 내 인생은 잘 살아야지~~ 마인드로 이겨내길 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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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응응 ㅠㅠㅠ 너두 항상 행복한 일만 있었음 좋겠다 댓글 달아줘서 고맙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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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동생 혹시 학폭당해?? 아니면 가족들이 오냐오냐 해줘서 그런거야...? 후자면 한번 해보라고 그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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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ㄴㄴ학폭은 아닌데 친구 관계가 좋은건 모르겠어 엄마가 오냐오냐해 ㅋㅋㅋㅋㅋ 아빠랑 나는 제발 좀 포기하라고 내려놓으라고 했는데도 그놈의 과고 때문에 미련가지고 애 달래면서 길들인다는데 내눈엔 걍 끌려다니는 것 같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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