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결혼해서 애기가 있어 6개월 애기 엄마가 되게 좋아하고 나도 좋아해 그래서 막 보러 가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하거든 근데 엄마랑 아빠 일터가 언니네 집 근처야 난 엄마가 바로 집으로 오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 거야 내가 엄마 해주로고 욕조에 시간 맞춰서 물도 받아놨거든 근데도 연락이 없길래 물어보니까 언니 집이래 그래서 알겠다 하고 전화 끊었더니 저렇게 온 거야 ㅠ 난 어제 엄마한테 언니네 집에 가고 싶다고 말도 하고 그랬는데 너무 서운해... 엄마는 항상 본인이 늦으면 꼭 늦는다 말해야 하냐고.그러거든 보고하는 것 같다고 싫으시대 근데 아 그건 알겠는데 진짜 섭섭하다 불과 내가 욕조 받기 전 30분 전까지 카톡했어 그때라도 말해주지 아빠가 오늘 끝날 시간에 엄마 태워 오면 아빠는 금요일에 나 데리러 안 와 귀찮아서... 아 근데 진짜 ㅋㅋㅋ 서운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