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취업률+나 졸업할때쯤엔 처우 개선됐겠지 이런 안일한 마음으로 간호 넣은건데.. 탈간호 하고싶다.... 작년 여름때쯤부터 임상 가긴 싫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에 실습 나가고 나서 더 깨달음.. 난 진짜 간호사는 아니다.. 임상말고도 딴길 찾으려고 하면 결국 임상 경력 필요한게 대부분이고 모르겠어 진짜.. 간호학과 원서 넣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내 뺨을 후드려쳐서라도 말리고 싶다.. 어떡하지 뭐해먹고 살아야하지? 그렇다고 지금 휴학or자퇴해서 딴길 찾느냐? 그건 또 답이 없음 하고싶은게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음.. 버티다가 병원 말고 딴길로 트냐? 이게 그나마 나은 답같은데 그 짧은 순간조차도 못버틸 것 같아 .. 실습생이 보는 중에도 꼽주고 태우는데 그걸 내가 하루라도 견디기 싫음 진심.. 모르겠어 아 진짜 간호는 왜온거지? 진짜진짜 요즘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밤마다 매일 우는것같아 .... 뭐해야하는걸까 진짜 하.... 수능 다시 보고싶은데 사실 1년 휴학한게 수능본다고 나대면서 휴학했던 건데 그때는 간절하지 않고 임상 가는거에 별 생각 없었어서 노력도 한달 하다가 금방 그만 둔거라.. 엄빠한테 나 수능 다시 볼래 이말하기도 뭐해 ㅜ 아빠는 그냥 내가 병원가서 돈 잘벌길(솔직히 노동강도에 비해 잘 버는 것 같지도 않은데)바라는듯 간호사 300벌더라 돈 빨리 모아서 집사라 이러는데 하.... 답답하다 정상적인 사고다 안돼 그냥 다 짜증나고 너무 우울해 그냥 이번생은 그만 끝내고 싶어

인스티즈앱
뉴진스 하니가 살아남은게 용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