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친구는 서운한거 화난거 말안하는 편이고 그래서 내가 눈치채면 이것저것 물어서 서운한거 겨우 듣고 그러거든? 오늘 내가 너는 뭔가를 쌓아두고 있는거같아서 그냥 나처럼 바로바로 ‘너가 이래서 기분나빠’ 이런거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 그러니까 그친구가 기분나쁜거 다 말하면 서로 기분나빠지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자기는 말 안한대. 그런데 나는 오히려 내가 서운한점 말하면 그냥 아무일없던것처럼 행동하면서 넘어가려는거나 분명 서로 할말이 있는데 그렇게 삼켜버리는게 더 화난달까? 그런데 그친구가 너가 자꾸 그러면 친구가 하나둘 떠나버릴거라고 말하는거야. 그래서 확 기분나빠져서 그렇게 서로 데면데면하다 집에 왔어. 서로 속상한거 불편하거 그거 뭐 좋은소리도 아닌데 해서 뭐하냐 생각할수 있지만 나는 충분히 서로 좋은 분위기에서 존중해주면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이렇게 나도 그친구처럼 그런걸 참아가며 없던일처럼하며 나혼자 화를 삭히며 그렇게 지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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