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햄버거 먹으러 갔는데 자리 찾다가 엄마가 콜라를 쏟았어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 그런적이 한 번도 없어서 엄마가 어버버버 하는거야 나도 엄마 그런 모습 본 적 없고.. 그래서 우왕좌왕 하는데 그 일행이 3분이 계셨는데 그 중 한 분 가방이 젖었나봐 명품이었거든. 근데 엄마도 어쩔 줄 몰라하면서 말 더듬으면서 수선비 드려야하죠? 이러니까 가방 주인 말고 다른 분이 엄마한테 죄송하다는 말 먼저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정말 사람들 다 있는데서 겁나 면박주더라고.. 물롬 우리 엄마가 죄송하다고 말 못한 거는 잘못했지 근데 그 뒤로 계속 죄송하다 했단 말이야 나는 그냥 옆에서 계속 무표정을 봤는데 거기서 한 분이 딸내미는 표정이 왜 그래? 이래서 너무 당황하고.. 그 때 나 학교 아는 친구랑 걔네 부모님도 햄버거 먹고 있었는데 그냥 그게 쪽팔렸던거랑 엄마가 그런 일 당한게 속상해서 울었음... 그리고 엄마는 나 내보내고 한 번 더 죄송하다고 하고 갈테니 나보도 나가있으라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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