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중여고 나와서 남자랑 마주칠일 없는데도 여중여고 시기 피해서 초등학교때 남자애들이 성기 그린 쪽지 내 가방에 넣어두고 집에 있을때 (초딩때) 누가 블루투스로 사진 보내서 수락 눌렀는데 남여ㅇㅇ하는 사진이라 보고 너무 놀라서 운 적도 있고ㅋㅋㅋㅋ 대학교 와서는 술먹고 동기 남자애(빠른년생)가 내 옷 속으로 몸 더듬은적도 있음ㅋㅋㅋㅋ 여중여고 나와서 남자랑 마주칠일 진짜 없고 그럴 환경도 아니였거든? 그런데도 저런 일 꼭 당해봤었음ㅋㅋㅋㅋㅋ 진짜 잘 생각해봐ㅋㅋㅋㅋ 다들 한번쯤은 꼭 있었을걸?? 진짜..ㅋㅋㅋ 주작아니고 실화야 내가 겪은일... 하..ㅋㅋ 진짜 끔찍하다.. 그래도 모든 남자가 저런건 아니니까... 일상에서 남자 무조건 혐오하고 살진 않아.. 근데 저런 일을 당했을때... 그냥 억울하게 있을 수 밖에 없어... 쪽지 보낸거 담임쌤한테 말해도 그냥 남자애들이 장난친거다, 한창 호기심 많을때다 이런 대답을 듣고 블루투스로 장난질 친건 누군지도 몰라... 창피해서 부모님한테도 말 못했고... 대학교때 동기 남자애는 여선배가 보고 자리 바꿔줬어... 그게 끝이야 여기서 내가 사과받을 수 있는것도 아냐... 술 마셔서 기억 안났다 하면 끝인데?(근데 나중에 보니까 기억하는 눈치더라..ㅋㅋ) 그냥 난 일상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 뭐 흔히 일부 남자들이 비꼴때 쓰는 ‘여자라서 당했다’ 이 말이 맞는거같아 나도 모든 남자들이 저렇지 않다는거 알아... 그치만 적어도 이게 당연한 환경, 그니까 저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경이나 저런 일이 발생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싫은거야... 뭐 진짜 일 크게 벌릴 수도 있었겠지.. 근데 저런 일이 일어날때마다 일을 크게 벌려야해...? 그냥 넘어간 내 잘못인가? 왜? 난 그냥..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 세상에 살고싶을 뿐이야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 아직도 성추행이나 성희롱 이런일이 빈번히 발생하니까.. 완전히 사라지는건 힘들더라도 적어도 이런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것만 알아주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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