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스물한살인데 우울증 약 고등학생 때부터 먹었거든.. 근데 난 일반 우울증이 아니라 비정형 우울증이거든 평소엔 진짜 즐거워보이고 일상생활도 잘해.. 그래서 아직 내 친한친구는 내가 우울증인거 잘 모르는 것 같아 근데 계속 자주 만나다 보니까 이 친구는 정말 나를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나랑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게 보여.. 그래서 나 우울증 있어서 약도 먹고 있고 사실 좀 많이 힘들고 무기력할때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친구가 나를 예전처럼 못 대하고 피하려나..? 난 정말 답답해서 우울증 있는거 말하고 싶은데.. 여기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인스티즈앱
병원 왔는데 불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