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가 생각하던 캐릭터 이미지랑 많이 달랐다 ㅋㅋㅋㅋㅋ 우선 강기하 난 얘가 강력 섭공인 줄 알았거든 츤데레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난 얘가 젤 싫었음 섭공 타이틀 줄 수 없음 처음에 거세 당했을 때 죽었어야 했는데 안타까움 그리고 차이석 장세진 다음으로 많이 봤던 이름은 차명환 얘 빡친다는 말 많아서 각오했는데 난 별로 빡치진 않더라 걍 하찮아서 신경도 안 쓰임 후반부 가서 너무 징징거리고 야바 귀찮게 굴고 그래서 그만 좀 해라 싶었는데 야바도 관심 일도 없고 네가지 없게 상대하고 그래서 차명환 나오면 걍 웃겼음 코카인 얜 강력 섭수인 줄 초반에 차이석도 코카인한테 흥미 보여서 오 진짜 섭수인가 했는데 섭수는 아닌 듯 글고 별로 안 밉다가 4권쯤에서 코카인 땜에 빡쳐서 탈주 한 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잠깐 싫다가 난곡동 끝나고 보니까 걍,, 불쌍하고 안타까움 그냥,, 얘도 행복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장세준,, 얜 걍,, 모르겠음 불쌍하지도 않고 딱히 싫지도 않고,, 뭔가 좀,, 불쾌한 캐릭터라고 느꼈음 개인적으로,, 근데 막 비중도 별로 안 커서 신경도 많이 안 쓰임 글구 차이석 시체성애,, 난 아니라고 생각함 우선 강기하가 말해준 거라 신뢰가 안 감 그리구 차이석 반응에서도 딱히 인 것 같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힐러 읽기 전에 차이석 시체성애자라길래 고민 많이했는데 괜히 시간만 낭비한 듯 근데 이다 아니다로 갈리는 이유가 뭔지 알 것 같음 근데 그마저 차이석한테 너무 잘 어울리고 차이석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음 아무튼 전체적으로 재밌게 봄 나 4권 이상부터 힘들어하고 잘 안 읽혀하는 타입인데 힐러는 끝까지 재밌게 봤음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낌 신외전은 아직 안 읽었지만 조만간 읽으려구 마지막으로 난 메카님 소설을 톡신이랑 힐러 두개만 읽어봤는데 둘 다 해피엔딩은 맞는데 완벽하고 영원한 해피엔딩은 아닌 거 같다고 느낌 나쁜 말 아님 나 톡신은 인생작이라 짱좋아함 사실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이해가 될 지 모르겠는데 톡신도 힐러도 이야기가 안 끝난 기분이야 다시 말하지만 나쁜 뜻 아님 뭔가,, 우리가 보는 이야기는 끝났지만 실제로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고 계속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살 거 같은 느낌이라 할까,, 톡신 같은 경우도 난 가론이랑 라온힐조는 둘 중에 하나 죽기 전까지 싸울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이매의 몽유병도 죄책감도 계속 있을 것 같고 이렇듯 여운이 짙고 어떻게 보면 조금은 오픈엔딩의 느낌인데 잘 어울리고 좋다고 생각함 원래 꽉 막힌 해피엔딩 좋아하는데 톡신이랑 할러는 완벽하게 꽉 막힌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더라고 걍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 엄청 길어졌네 아무튼,, 인기작은 확실히 읽어볼만 하다고 느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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