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취할때 진짜 개소름돋았던 썰

바닥에 얇은매트리스 하나 놓고 살았는데 매트리스밖으로 다리빼놓고 폰하고있었는데 다리가 뭔가 따끔한거야 평소같음 뭐지 하고 넘기겠는데 느낌이 싸해서 이불 재껴보니까 검지손가락만함 바선생 내 다리에 붙어있었음

[익인1]

그래서 어캐했어?

[글쓴이]

소리지르면서 일어나서 이불로 다리 털고 책으로 잡으려고 책던졌는데 걔 바로 옆에 떨어지고 걔는 안도망가고 나 막 울면서 전공책 개두꺼운걸로 내리치고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잡아달라그럼

[익인1]

오우 쓋,,, 나였음 그날 나가서 잔다 ㄹㅇ... 그래서 잡았어?

[글쓴이]

예아,,,시체치워주고갔다,,,나가면 걔 숨으면 다시 나오잖아 그래서 집밖에 못나갔음,,,알까면 어떡하지 싶은 생각부터들더라

[익인2]

아악

[익인3]

으악... 진짜 지네보다 더싫어. .. 진짜

[익인4]

와..개끔찍...너무싫어

[익인5]

아 지금 자취방.. 휴

[익인6]

으아악 내 다리!! 으으

[익인7]

바 선생은 전기모기채로 안죽지..?

[글쓴이]

안죽더라,,,ㅎㅎ

[익인7]

아 진짜 넘 싫다ㅠㅠ
나 진짜 벌레 다 잘 잡는데 바 선생만 못잡아..

[글쓴이]

난 나방 나비 이런 나는애들듀 못잡아,,,

[익인8]

맞아 바성샹 다리에 올라와서 깨물어 하 진짜 끔찍한 놈들 난 전기파리채로 계속 지지다갇 변기에 버렸는데

[글쓴이]

ㄹㅇ,,,,진짜 끔찍한놈들,,,

[익인9]

아 기절..ㅜ ㅜ

[익인10]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