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운동은 안 하고 식단으로만 대략 7키로 정도 뺐는데! 다이어트 할 때..ㅜ 근육이고 수분이고 다 빠지고 어떻게 되든 상관 없으니까 그냥 몸무게만 줄이자! 그런 생각으로 한 거라서ㅜ 하루에 거의 안 먹기 시작하더니 점점 살이 빠지는 거야! 근데 어느 순간 한 번에 막 먹고 며칠은 내리 굶고, 물 한 번 먹어도 체중계 올라가고 화장실 한 번 갔다 와도 바로 체중계로 올라가고 뭐 조금 먹으면 지금 몇 그램이 쪘을까 너무 신경쓰여서 체중계로 또 올라가고!ㅠ 그렇게 해서 살을 뺀 거거든ㅠ 사람 욕심이 162/60에서 시작할 땐 50초반만 되면 좋겠다.. 했는데 162/52 정도까지 빼니까는 40키로 대 진입을 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계속 계속 잘 안 먹는! 식단으로만!! 하는 다이어트를 계속 진행했는데ㅠ 어느 순간 한.. 일주일? 그 정도 열심히 하고는 갑자기 음식에 있어 자제가 안 되는 느낌을 확 받았어.. 어느 정도냐면, 갑자기 핸드폰 하다가 머리에 "라면 먹고 싶다" 이 생각이 입력이 되는 그 순간! 결국 몇 분 후에 내가 라면을 먹고 있더라고! 즉, 머리에 입력이 되는 그 순간 그 음식을 무조건 먹는 거야 내가! 그리고 며칠 내내 음식을 엄청 먹을 때는.. 하루 세끼라는 개념도 없고 그냥 한 번 먹을 때 엄청 많은 양을 먹다가! 한.. 1시간 지나거니 혹은 화장실 한 번 갔다 와서! 뭔가.. 배에 공간이 조금 생겼다? 싶은 느낌이면 뭔가를 또 꾸역꾸역 집어 넣고 있는 거야!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으니까 100까지 배부름이 있었다면 조금 지나 한.. 70 정도까지 내려가서 공간이 조금 생겼다 싶으면 또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고 있어.. 먹토는 안 하고, 마음이 허하다는 느낌..? 인 건가.. 그것도 잘 모르겠고, 특별히 우울하지도 않고, 막 정신놓고 먹고 정신 차려보니 다 먹었다! 이런 것도 아닌데.. 근데 죄책감은 좀 있어! 어떤 때는 가족 몰래 음식 가지고 가서 몰래 먹고 있고.. 내가 이렇게 몰래 숨어서까지 먹어야 하나.. 그러니 조용하게 꾸역꾸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좀 살짝 현타랑 살짝 혐오감이 들기도 하고ㅠ 이거 뭘까.. 폭식증인 건가, 아님 그냥 식욕도 하나 자제 못하는 사람인 건가ㅠ 뭐 몸무게 매일 재지 말라고는 하는데 화장실 한 번 갔다 오거나 그럼 내 몸무게가 궁금해서 미치겠어..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는 다이어트 성공 할 때까지 친구들과 약속도 안 잡아.. 만나고 싶지도 않고..(코로나때문에 못나가기도 하지만ㅜ) 근데 이렇게 먹고 오늘 부터 한 삼일은 굶자! 하면 또.. 삼일 정도는 굶고 다이어트 식을 할 수는 있어! 그게 한 일~이주 밖에 못 가서는 또 막 먹어서 그렇지ㅜㅜ 그래서 폭식증은 아니고 그냥 자제력도 의지도 하나 없는 사람인 건가 속상해지기도 하는 거 같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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