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심한말) 애인이 나때문에 현타온대 나는 원래 금액이나 이런거 오픈 잘 안하고 애인은 거리낌없이 오픈 하는타입이라 나는 애인 대강 얼마버는지 알고 애인은 내가 정확하게 얼마버는지는 몰랐거든 이번에 내가 지갑 통째로 잃어버리면서 카드 재발급받고 등록하고 이러면서 은행어플 열람을 자주했는데 그러다가 뭐 적금을 봤는지 입금내역을 봤는지 내 애인 돈잘버네~ 이러는거 그러면서 밥먹다가 갑자기 좀 씁쓸하다면서 나도 쉬는날 일 구해볼까?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진짜뭐지싶더라 애인은 4대보험도 내주시고 식대도 있는 세후240 정규직이고 난 세후270 프리랜서임 투잡인데 하나는 찐 알바. 당연히 일하는 시간도 내가 더 길고 훨씬 많아 대체 뭐가 현타온다는거임? 심지어 난 자취라 월세로 40은 까고 들어가는건데 그렇게따지면 내가현타올 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