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너무 짠하고 눈물나 죽겠어 혼자 일하는 가장에 집에 오면 집안일 하고 내가 하면 엄마가 한다고 호들갑 떨면서 하지말라 하고 엄마 오시기 전에 미리 다 해두면 안 해도 된다고 엄마가 한다고 잔소리하구 오빠랑 아빠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진상 고객들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예민한 성격이라 불면증도 심해 근데 오늘은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셨나봐 거실에서 쓰러져서 코까지 골면서 진짜 깊게 주무신다 그거 보니까 너무 짠하고 속상해서 눈물나 우리 엄마 너무 힘들게 사는데 그거에 적응됐어 내가 편하게 해주려고 일 다 하면 아무 일도 안하는거에 아빠 눈치봐 진짜 너무너무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