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4263314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48
이 글은 5년 전 (2021/4/15) 게시물이에요
요즘은 흔한 가정폭력 나도 그렇게 자라왔어 아빠 엄마는 미성년자 때 나 낳으시고 엄마는 도망가시고 아빠는 군대 갔다가 도망간 엄마 생각에 마음 못 잡고 방황하시다 신용불량자 되시고 난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할아버지는 외도하시면서 매일매일 할머니 때리고 집엔 매번 경찰 오고 그냥 하루하루 숨죽이면서 살기에 급급했던 거 같아 살면서 용돈 한 번이 뭔지 모르고 살아왔고 나중에 아빠가 돌아왔을 때는 새엄마랑 같이 오셨더라 뭣도 모르는 상황에서 엄마 아빠가 생기니까 막연히 좋았던 거 같아 아 이제 나도 남들이랑 똑같구나 싶기도 하고 아빠 집으로 옮겼을 땐 진짜 좋은 일만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아빠는 할아버지랑 똑같이 나를 때리고 집에도 못 들어오게 하는 날도 많았고 차비를 안 주셔서 학교까지 걸어서 다녀야 하기도 했었어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얘의 도움으로 집을 나오고 혼자 쉼터에서 지내면서 자립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 그마저도 몇 번씩 찾아낸 부모님 때문에 다시 집에 들어가 얻어 맞고 다시 가출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살다가 스물에는 부모님 처음으로 며칠 잘 해주셔서 뭔가 싶었는데 대출을 받게 하더라고 난 솔직히 대학도 안 갔고 학교도 자퇴했어 내가 공부를 못한 것도 맞는데 그렇게 경제관념이 없을 줄 나도 몰랐어 지금은 후회가 되지만 그때는 자기네들이 갚아주겠다는 말만 믿고 대출받고 결국엔 그게 내 빚더미가 될 줄은 몰랐지 남자친구 군대까지 다 기다려주고 같이 살 작은 원룸도 구하고 살았는데 애가 바람 나서 잠수 이별하더라고 그래 뭐 나 같아도 빚 있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애보다는 더 안정적인 여자가 좋을 수도 있었을 거 같아 지금은 겨우 직장 다니고 남들보다 오래 일하고 조금 벌어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는데 이놈의 빚은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고 부모님은 나 몰라라 하시고 이번 달 월세로 내려고 통장에 넣어둔 돈은 고스란히 빚 갚는 걸로 빠져나갔더라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좋아질 틈은 안 보이고 일은 하는데 잡히는 건 없고 살고는 싶은데 살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다는 건 잘 알고 이렇게 내 신세 망친 거 나라는 것도 너무 잘 아는데 정말 다 포기하고 싶어진다 더 이상 사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고 이렇게 사는 게 사는 건가 싶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안 좋은 생각들만 머릿속에 떠오르고 이젠 내가 너무 지친 거 같아 언젠가 해 뜰 날이 온다 새벽이 지나고 동이 튼다 꽃은 꼭 피게 되어있다 이런 말들도 작은 무언가라도 남아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바람 아닐까 싶어 세상 밖으로 내밀릴 때 안으로 밀어주는 존재가 신이라던데 그럼 난 신한테도 버림받은 걸까 삶이 의미가 없네  

 

 

혹시라도 클릭해서 읽게 된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미안해 보고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 그냥 너무 털어둘 곳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기만 한 새벽이라서 이렇게라도 어딘가에 털어두고 싶었어
대표 사진
익인1
쓰니안녕!!!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안녕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어..나 다읽어봣는데 왜 쓰니탓이야 쓰니탓아냐 !!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 나 진짜 주책이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처음 듣는 말이라 눈물만 뚝뚝 나네... 우울한 글 읽느라 힘들었을 텐데 들어줘서 진짜 고마워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안우울하구 안힘들어얼마든지 들을수있어!!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아직 건강하게 살아있는한 버림받았다고 생각안해 쓰니 열심히살아왔고 아직 진정한 인생 시작도 안한거야!!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렇겠지? 이렇게라도 살다 보면 뭐라도 답은 나오고 언젠가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겠지? 사실 나도 죽고 싶지 않은데 자꾸 다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정말 고마워... 들어주고 말해줘서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글쓴이에게
응..힘들긴하지.. 말이야 쉽지 사실 돈도 그렇고 삶을 산다는게... ㅜㅜ 혼자서 일하구 지내고 그래? 내일도 일하러가야하는거야?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1에게
내일은 나가고 오늘은 쉬는 날이야 오전에는 콜센터 나가서 일하고 가끔 야간에 편의점 보거나 해 열심히 번다고 버는데... 이게 참 안 쉽네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글쓴이에게
아..으아 ㅜㅜ 피곤하겠다 그치그치..돈번다는게 어렵지.. 나도 쓰니도 나중에 진짜 잘풀려서 남부럽지않게 살았음좋겟네!!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그렇게 살도록 꼭 노력해볼게 익인이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마음씨가 너무 착한것같아서 잘될것같앙!! 너무 우울해서 짧게라도 이야기하구싶거나 주절주절하거싶으면 언제든지 댓 남겨!! 나도..나름대로 방식으로 열심히 하구있을게!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나중에라도 정말 지치면 남길게 오늘만이라도 충분히 너무 고마워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오늘좀 푹쉬구 건강챙기면서!! 좋은하루됩시다~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너 상황이 너무너무너무 안쓰러워....; 그래도 꼭 살아..ㅠㅠ 자살하는게 진짜 죽어서도 벌받는대..
쓰니가 아무리 힘들어도 빚은 언젠가 갚을거고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면 돼 ㅠㅠ 물론 지금 상황으론 너무 어렵겟지만 인생에 다 시기가 있듯이 지금은 햇볕이 안들때인가봐.
꼭 열심히 살아서 행복해지자.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고마워 죽지 않고 살려고 노력할게 요즘 계속 나쁜 생각만 드는데 이렇게 위로해주고 하니까 그래도 조금 나은 거 같아 정말 고마워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쓰니 신세 망친 거 쓰니 아니야!!! 쓰니는 순간순간 쓰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는데 그게 어떻게 쓰니 탓이야ㅠㅠ... 쓰니는 그냥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주변 환경과 사람이 열심히 사는 쓰니를 괴롭힌 탓이야 정말.. 그 속에서 쓰니가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진짜 대단한 거야 글에서 쓰니가 많이 실망하고 지친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 쓰니에게 좋은 인연이 생겨서 의지할 만한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 곁에 단단히 머물렀으면 좋겠다 또 쓰니에게 좋은 날들이 찾아오길 바랄게 우리 힘내자!!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보통 대학생딸한테 용돈 요구하는게 당연한거니..?
04.17 20:25 l 조회 301
내 성격 바꾸고 싶다...
04.17 20:06 l 조회 60
유학 경험 있는 사람?3
04.17 19:42 l 조회 701
나 진짜 담배냄새때문에 정신 나갈거같아1
04.17 19:06 l 조회 284
대화로 풀어야 하는 상황인데3
04.17 16:26 l 조회 230
대학에 단짝 없는 익들 있어???1
04.17 14:03 l 조회 517
나한테 집착심한 부모님이랑 멀어지는방법 뭐가있을까 ..진짜 조언부탁해ㅜ 1
04.17 11:00 l 조회 237
나만 감정쓰레기통이고 본인은 내말 귀막하는 대학친구26
04.17 06:13 l 조회 653
친구 사주 봐줬는데 죽을 운...이면41
04.17 05:29 l 조회 19633 l 추천 4
도대체가 난 자존심이 너무 없나봐1
04.17 05:04 l 조회 108
저번주부터 우울감이 지속돼 3
04.17 04:35 l 조회 225
감수성이 풍부해서 고민이야1
04.17 02:53 l 조회 44
창피한걸 못참겠어...3
04.17 01:14 l 조회 658 l 추천 1
호르몬상 여자 피부 제일 안좋아질때가 언제야?257
04.17 01:04 l 조회 53869 l 추천 6
와 엄마가 얼마나 날 꼭두각시로 생각했는지 잘 알겠다 4
04.17 00:50 l 조회 540
이거 나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맞지?엄마는 나를 뭘로 생각하는걸까.. 1
04.17 00:34 l 조회 90
눈화장이 안어울리는 이유가 뭘까?14
04.16 23:39 l 조회 1132
어떤 렌즈가 어울릴까??.. 색깔이나 제품추천해주라!!!1
04.16 21:50 l 조회 94
익들아 나 해외취업 목푠데 편입할까 아님 취준할까... 3
04.16 19:57 l 조회 269
엄마로부터 독립하면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04.16 16:58 l 조회 57


처음이전671672673674675다음
고민(성고민X)
일상
이슈
연예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