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한테 장난으로 아빠...나 곧 군대 갈지도몰라 면회 와 했더니

아빠가 요즘 젊은애들 이해안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반응 웃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ㄹㅇ 우리아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ㅋㅋㅋㅋㄱㅋㄱㄱㄱ우리 아빠도 아침에 뉴스 보시더니 여자들 군대 보낼꺼면 임금차별 유리천장 이런거 다 없어진 다음에나 가능하다고 하심

[글쓴이]

아빠가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더니 갑자기 엄마가 임신했을때 배불러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모습보고 너무 안쓰러웠다고 여자들 고생한단 얘기 시작함 뜬금...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 맞말임

[익인5]

우리아빠는 넌 몸이 쓰레기라 강제면제니 걱정말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해ㅋㅋㅋㅋ별명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태어날때부터 이따구라 슬퍼

[익인6]

우리 아빠는 말이되는 소리를 하라더라

[글쓴이]

나도 입구컷당함 제육볶음이나 먹으래서 밥이나 먹었자너

[익인7]

난.. 갈 의향 있어

[익인8]

가

[익인10]

여군 지원하면 되겠당

[익인7]

그건 싫어

[익인9]

난 웃을 일인지 잘 모르겠다..
딸이 소중한 아버지의 마음처럼도 보이지만,
여성은 보호의 대상이라 병역의 의무를 지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마초성에 기반한 말같기도 함..

[익인11]

예?

[익인9]

오바야..? 우리 아빠도 비슷한 반응이긴 한데 여자가 무슨 군대야~ 하는 뉘앙스라 나는 전혀 좋게 안들렸어..

[익인11]

여자가 무슨 군대야 하는것도 이해되는데 난,,,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익인12]

???

[글쓴이]

글쎄...울아빠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한말이라 쓸데없다고 생각한듯

[익인9]

응응 딸 생각하시는 아버지 마음일수도 잇다고 생각함.. 그냥 우리 아빠 평소 행실 보면서 내가 너무 감정이입했나봄 미안 ㅠㅠ

[글쓴이]

익이 느꼈던게 있으면 그럴 수도 있쥐..!! 울아부지는 마초랑 넘 반대되는 사람이라 약간 띠용 했을 뿐이야!!

[익인15]

?? 저것만 보고 어떻게 알아

[익인21]

진짜 이건 너무 갔다..

[익인16]

부모님은 자식따라 가는거 같아 딸있으면 여성편, 아들있으면 남성편 들더라 어쩔수없나바

[익인18]

진짜 요새애들 피해망상 있는듯

[익인20]

ㄹㅇ.....

[익인19]

5년 사이에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생긴게 틀림없음 ㅎㅎ 아........ 차라리 그냥 초등학생이 어른인척 쓴 글들이었으면 좋겠다 요즘 댓글들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