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학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눈물나 ㅜㅜ

“너 혼자 유학가면  

힘든 일 생겨서 혼자 울 일 많아질거야 

엄마는 그게 너무 걱정된다” 

 

이러는데 ㅜㅜㅠㅠㅠ벌써 눈물나 ㅜㅜㅠㅠㅠㅠ

[익인1]

나 유학생인데 어무니 걱정하는 맘 다 이해혀... 울 엄마도 그랬삼 근데 혼자 외지에서 사는만큼 더 단단해져 ㅎㅎ

[글쓴이]

나 태어나서 한 번도 혼자 뭘 해본 적이 없는데 잘 견딜 수 있을까 ? ㅜㅜㅜㅜ파워 엔프피라 혼자 있는게 너무 무서워

[익인1]

그럼! 일단 억지로 끌려가듯이 가는 게 아니라 너가 가고싶어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마 더 버티기 쉬울거야 나 진짜 고딩 신분으로 가족없이 혼자 와서 처음에 별 일 다 겪었는데 단단해지더라 견디는 법도 배우고! 가끔 엄마아빠 동생 엄청 보고싶지만 어차피 국내에서 살았어도 언젠가 독립은 했을거니까 시기만 좀 이르다 생각하면 지내기 별로 안힘들어 ㅎㅎ 그리구 요새 보이스톡 페이스톡 잘 터져서 맨날 맨날 전화했다 나두 ㅋㅋㅋㅋ 견딜 수 있을거야

[글쓴이]

와 고딩 신분으로 가다니 ... 난 대학교 4학년에 가도 무서운데 대단하다 😭 조언 고마워 !! 덕분에 한시름 놨다 ㅋㅋㅋ큐ㅠㅠㅠ

[익인1]

할 수 이따 ㅋㅋㅋ 나도 지금은 대학생이지마는! 나 회피하듯이 왔는데도 저거였거든 근데 아마 쓰니는 더 잘 버틸거같애!! 어무니랑 많은 시간 많은 추억 보내구 유학길 오르길 바랄게 그거 나중에 진짜 힘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