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ㅋㅋㅋㅋ 동생 통화하는 거 개충격이다

일반적인 입 드러운 남자같이 말함 처음 들음

[익인1]

아진짜 어질거같애..

[글쓴이]

나 그동안 동생 얌전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저거 들으니... 밖의 사람들은 머... ㅎ

[익인2]

나도 카톡보고 충격먹었어

[글쓴이]

당신 동생은 머라냐... 내 동생 나쁜 내용은 아닌데 걍 다 욕임

[글쓴이]

얌전한데 남자애들한테 인기 많더라니만ㅋㅋㅋㅋ 이유가 있었네

[익인3]

뭐라했는뎀?

[글쓴이]

여기에.. 쓸 수가 없는데....? 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필터링 거쳐져서 점 하나 찍힐듯

[익인3]

욕만했서? 내용은 못들었엉?

[글쓴이]

근데 다들 왜이렇게 내용 궁금해하는 거야??ㅋㅋㅋㅋ 아니 그냥 신기해서 방에 있어서 잘 안 들리긴 함

[익인3]

응? 그냥 궁금하니까.. 뭐라했는지..

[글쓴이]

3에게
다들 궁금해하길래 물어봤아...ㅎㅎ 댓 감사감사

[익인4]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

[글쓴이]

근더 머라는지는 잘 안 들리고 온갖 욕하는 건 알겠음

[익인4]

몇살이얍?? 욕만하고 성희롱 이런거 없엏어?

[글쓴이]

애초에 여자 만날 일이 없어서 그럴 일도 없을듯.........ㅎ

[익인5]

맞아 뭐라고 얘기했는데??

[익인6]

대충 질안좋은 남학생들 말투라고 생각하면 편하려나

[글쓴이]

나 질 나쁜 애들은 그 성희롱이나 남초단어 쓰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정도는 아닌데 우선 우리가 아는 비속어들 남발임 ㅋㅋㅋ

[익인6]

그정도면 괜찮을거야 나중에 나이 먹으면 대화에 욕설만 있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워서 줄일거임 나도 욕 많이 했었는데 보기 안좋다는거 깨닫고 요즘에 줄이는중

[글쓴이]

나도 어릴 때 그랬음..... 쌍시옷 비읍 그거 뜻도 모르고 막 썼어서 ㅎ

[익인7]

나도 내동생 통화하는거 듣고 ㅋㅋㅋㅋㅋ 가족들이나 여사친이랑 대화할때랑 진짜 다르구나... 하고 충격 받았었옼ㅋㅋㅋㅋㅋ 막 심각하게 안좋은 말을 쓰는건 아니었지만 그냥 일반적인 욕을 정말 말끝마다 하길래 얘도 역시 남고딩이구나 싶었어 ㅋㅋㅋㅋ

[글쓴이]

얘는 20대 초반.... 근데 역시 듣기는 좀 짜증나는 단어들임 나쁜 말 들려주며 키우는 양파가 된 느낌

[익인7]

어 내동생도 딱 그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스무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친구들이랑 통화할땐 똑같더라

[익인8]

난 여동생이고 중딩인데 친구랑 통화하는 거 듣고...ㅜㅜ 좀 당황함 울집에서는 막둥이 귀염둥인데

[익인9]

그냥 일반적인 욕이야?? 그 남초의 이상한 단어들 아니면 괜찮을 듯..?? 친구끼리 대화니까

[익인10]

20대 초면 충격.. 고딩일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