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자구 아빠랑 되게 친구처럼 지내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아빠랑 싸울 때 엄청 살벌하게 싸우는 거 같아 근데 방금 내가 소파에서 피자 먹고 있었는데 아빠가 들어오면서 음식 냄새난다는 듯이 얼굴 찡그리면서 손 휘휘 젓는거야.. 이게 한 두번이 아니거든? 맨날 뭐 먹고있으면 아우 음식냄새 이러면서 얼굴 찡그리고.. 그래서 내가 사람이 뭐 먹고 있는데 꼭 그렇게 싫은 티를 내야되냐고 한 두 번 말한 것도 아닌데 자꾸 그래서 오늘 진짜 짜증난다고 말했더니 진짜 개화냄.. 넌 아빠가 짜증나?? 이러면서.. 아니 하... 그게 아니라 내가 저번에도 몇 번씩 말했고 뭐 먹을 때마다 그런 것 좀 하지말라고 했잖아 이랬더니 그냥 혼자 겁나 화내고.. 그러더니 넌 그럼 니가 아우 음식냄새나 했을 때 그것 좀 짜증나니까 하지마 이러면 기분 좋냐? 이러는데ㅋㅋㅋㅋㅋㅋ 그게 내가 하고싶은 말이잖아... 누가 뭐 먹고있을 때마다 음식냄새난다고 얼굴 찡그리면 누가 기분이 좋냐고; 그럼 집에서 뭘 어떻게 먹으라는거야 대체 엄마는 요즘 내가 아빠한테 뭔 말 할 때마다 짜증내는 거 고치라고 그러는데... 그럼 그냥 내 탓이라는건가 나도 오늘 좀 예민해서 말을 강하게 한 게 내 잘못인 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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