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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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편은 너무 좋은데 시댁 친정이 싫음..

[익인1]

아ㅠ 나도ㅠ 나는 남편이 더 싫어 ㅋㅋ

[글쓴이]

ㅠㅠ 남편도 싫다니... ㅠㅠ 진짜 결혼전으로 돌아 가고 싶겠다

[익인1]

ㅠㅠ쓰니는 앞으로도 남편이랑은 잘 통하면 좋겠다! 나는 이제 애정도 없고 그저 남편 보면 답답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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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사건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스트레스야 애는 왜 안갖냐부터 시작해서...

[익인3]

친정이 더 미울때 많더라

[글쓴이]

맞아... ㅜㅜ

[익인8]

혹시 이유 물어봐도 될까..?

[익인3]

오라가라, 부터 시작해서
용돈타령(다른집 딸들은 모해줫다더라~도 추가)
남편기죽이는소리

[익인3]

등등

[익인8]

아ㅠㅠㅠ뭔가 생각을 못해봤다 고마워ㅠㅠ

[익인4]

애 있어?

[글쓴이]

없어

[익인4]

결혼한지는 얼마나 됐어??

[익인5]

ㅎㅎㅎㅎ 난 시댁 진짜 싫어 ... 며칠전에 시엄니한테 완전 털렸거든 ...? 2n년생 이래로 초딩때 이후로 이렇게 혼난것도 처음이야 ...... 털리고 나서도 남편한테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할 수 있겠다 .. 라고 했어 ㅠ

[글쓴이]

진짜 나도 이혼하게 된다면 시어머니 때문일 거야 그맘 이해감 ㅠㅠ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없어... 남편만 보고 결혼했는데 시댁까지 신경 써야 하니까 스트레스받고 시간을 돌리고 싶음

[익인5]

와 진짜 ㄹㅇ 나랑 똑같다 ㅋㅋㅋㅋㅋㅋ 남편은 너무 좋은데 시댁때문에 이혼하고싶을지경 ^^

[글쓴이]

ㅋㅋㅋ 인연 끊고 살고 싶다...^^ 힘내자 우리

[익인10]

헐 뭐야 진짜 화났겠다
솔직히 시댁이 뭐라고 며느리를 혼내는 건지
그냥 남편 부모님일 뿐이잖아...
전국 며느리들 당당하게 할 말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시엄마들은 본인이 뭐라도 됐다는 생각좀 버리고!!

[익인6]

원래 며느리한테 더 잘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자식보다 못한 취급이야
나도 한 가정의 소중한 딸이라고

[익인7]

그런 분들 보면 자기 아들 엄청 아껴서 남주기 싫어했던 사람이 대부분일듯 며느리한테 아들 뺏긴 기분 든대

[익인9]

허 ㅠㅠ그럼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시댁 어떤 점을 따져볼거야???

[익인11]

나도 제일 첫 시엄니 생신때 앉아서 혼나는데.. 아니대체내가왜 이나이먹고 이런어이없는 이유로 꾸중을듣나? 혼자 오만가지생각을... 난 그뒤로 단한번도 시엄니께 연락드리지않지 아기사진들도~^^ 다행히 오래전 이혼하신 아버님은 넘좋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