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남;자친구랑 통화했는데 너무 기분나쁜데 내가 이상한거야?

정확히 말 하기 좀 그래서 간단히 비유하면  

나: A가 뭐뭐 하잖아  

남: 뭐뭐한다고? 뫼뫼가 아니고?  

나: 응 뭐뭐 한다고 했잖아 어떻게 뫼뫼를해~ 학생인데  

남: 그게 도움이 되나? B는 뫼뫼하잖아~ 그래서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 

나: 응 그러네  

남: 그래 언제잘거야?  

 

내가 기분이 확 상하는거야  

얘기하고 있는거 지하거 싶은 말 하면서 잘라먹고 

결국은 내가 한 말 그냥 씹어버리더라고 ㅋㅋ 

그래서 내가 나 무슨 말 하려고 했는데 왜 딴소리만해? 

이랬는데 아니 말 하는 타이밍을 잘 못잡는거 같길래~ 

이러네  

내가 예민하고 이상해? 

속상하다 진짜

[글쓴둥이]

냉정히 말해줘 다들 내가 이상해?

[둥이1]

응 그러네로 그 대화는 끝난거 아니야 ?

[글쓴둥이]

그렇게보여? 난 남자친구가 한 말에 대답한거뿐인데

[둥이2]

나라면 딱히 기분 상하지도 속상하지도 않을 거 같아

[글쓴둥이]

그래? 후.. 이 얘기 꺼낸게 속상한 얘기여서 내 마음이 그랬나봐..

[둥이3]

그냥 자기 주장만 강한거 같아
내말이 맞다고 하고 말싸움 기싸움하면 지기 싫어하는 스타일..

[글쓴둥이]

내가?ㅠ

[둥이3]

아니 남친이 ㅋㅋㅋ

[둥이3]

쓰니가 뭐뭐한다고 하면 아 그렇구나 잘됐다 그건 어떤점이 좋아?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걸
자기생각만 들이대면서 그게 무슨도움이 돼냐 뫼뫼를 해야지 하고 자기 주장만 말하잖아
나중에는 말 안 통할거 같애..

[둥이4]

상대가 맥락 모르고 지 할말이 우선이네.. 들을 줄 모르는 사람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