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성인들이 고등학생 때가 좋았다고 하는 거 ㄹㅇ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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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과거미화지 뭐ㅠㅠㅠ 근데 나도 그리워 가끔

[글쓴이]

심지어 우리학교 토요일 자습도 강압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그 분위기 조차 그리워.......... ㄹㅇ 과거 미화가 대단한 듯

[익인1]

그니까.. 급식 먹고 애들이랑 소리지르고 다니고 심지어 시험 보고 떨려서 울고 그런것도

[글쓴이]

마자 수능 전 날 다 같이 파이팅 하고 막 ㅠㅠ

[익인2]

ㅇㅈ ㅜㅜㅜㅜㅜㅜㅜㅜ 왜 학생때가 좋다고 하는지 알거 가틈

[글쓴이]

마자 ㅠㅠㅠㅠㅠㅠ 몽글몽글하고 그렇다 ㅠ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꼰머가 되는 걸까... 나도 그래... ☆

[글쓴이]

ㄹㅇ 나 고딩 동생한테 학생 때가 좋은 거야~ 했따가 꼰머 소리 들었자너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익인4]

ㅋㅋㅋㅋㅋ 나 사회초년일때는 그생각 진짜 많이 했는데
연차 쌓이니까 고딩때 돌아간다고 하면 안갈거같애..

[글쓴이]

헉 혹시 왜?

[익인4]

초년생일때는 일하는것도 힘들고 상사눈치보는일 없고 그런게 부러웠는데
직장생활 오래하니 경제적인 이유가 젤 큰거 같애..
내 수중에 돈이 있으니까.. 여행이나 취미생활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데 학생은 아무래도 가난하다보니까 그런것들을 포기해야하잖아 ㅎㅎ 그래서 그런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