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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0914l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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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대학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ㅜㅜㅜ

토론수업으로 진행되는 강의가 있는데 애들이 정말 사고도 고차원적이고 말도 정말 잘해... 나만 사고의 깊이가 너무 얕고 설득력도 없어

 그냥 전체적으로 딸려ㅋㅋ

찬반토론이 아니라서 더 내가 못하는 게 부각되는 거 같아

공부로 해결되는 거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공부하고 노력하면 되는데 애들이 살아오면서, 그동안 공부하면서 훈련한 사고력? 논리력?은 내가 지금 뭐라도 한다고 따라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것 같더라고

사실 뭘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 노력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어

전공 수업은 나름 재밌어서 다른 대학 준비하기는 싫고 그냥 버텨야 하는데 매 시간마다 도망가고 싶다


이런 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지금 당장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


추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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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ㅠ 나도 올해 들어서 느끼고 있어 1-2학년은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3학년 되고 전공 심화되니까 나 혼자 수업에 못 따라가는 느낌...
2년 전
익인2
와..,,인정해진심.
2년 전
익인3
진심 공감ㅜㅜㅜ
2년 전
익인3
나 그래서 무조건 강의식? 수업 찾아다녀
요즘은 학생 참여 늘리라고 해서 토론이랑
발표 많은거 진짜 싫어.....ㅠㅜㅜ

2년 전
익인4
와...ㅇㅈ 수업때 말하는 거보면 현타씨게옴ㅋㅋㅋㅋㅋㅋ ㅠㅠ 나도 공부는 그래도 열심히 해서 따라잡았다생각했는데 다른 부분은 개허술함
2년 전
익인5
와 나다... 아니 우리 학교인가...? 나 교양시간에 교수님이 소크라테스 빙의해서 계속 질문하는데 같이 수업듣는 분들 대답하는거 듣고 벙찜... 같이 학교 들어왔는데 생각의 깊이에서 이렇게 차이가 날 수도 있구나 저건 내가 못따라가겠다 싶어서 맨날 현타옴ㅋㅋㅋㅋ 그리고 같은 수업에서 글쓰기도 하는데 같은 시간을 줘도 내 글은 유치원생이 작문한 것 같아서 걍... 웃펐음 조금 딴 얘기지만 난 이 학교 6지망으로 써서 들어왔는데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다...
2년 전
익인74
혹시 여대야?
2년 전
익인168
화잇힝,,,,😢
2년 전
익인6
나는 대학 애들 수준이 너무 낮아서 현타 왔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애들이 나보다 너무 잘나도 현타 올 수도 있겠구나..
2년 전
익인81
2222
2년 전
익인101
3
2년 전
익인112
4
2년 전
익인116
5
2년 전
익인119
666
2년 전
익인123
7777777
2년 전
익인126
888888
2년 전
익인131
9999 편입 준비중 ㅠㅠ
2년 전
익인135
10...진짜 이정도구나 싶은 애들 많았는뎈ㅋㅋ
2년 전
익인152
11….
2년 전
익인94
1212....
2년 전
익인175
13 그래서 편입준비한다...
2년 전
 
익인7
이제라도 책 엄청 읽어봐 책이 답이라고생각함... 책도 읽고 틈틈이 인터뷰나 사설이나 긴글 많이 읽고
2년 전
익인8
22 그래도 그 물에서 놀아야 나중에 깨고 나온다
2년 전
익인9
33 어울리다보면 나중에 비슷해짐
2년 전
익인18
4444 쓰나 포기하지 말았음 좋겤ㅅ다 물론 쓰니 맘이지만 그렇게 되고 싶음 마음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버텨 그러다 보면 어느새 쓰니도 ㄱ그들처럼 되어있을 거야 그 환경이 쓰니에겐 발전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2년 전
익인99
어떤 책 읽으면 좋을까..?
2년 전
익인134
555 쉬운 것부터라도 차근차근
2년 전
익인175
66기본 상식책에서 시작해서 점점 어렵고 고차원적인 주제로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해. 쉬운 여러 문장을 깔끔하게 요약해서 말하는 연습도 해보고.
2년 전
 
익인10
책읽으면 됩니이다아
그리고 토론능력은 중고딩때 얼마나 많이해봤느냐에따라 달라져서 그렇게 너무 신경안써도돼

2년 전
익인99
어떤 책 읽으면 좋을까..?
2년 전
익인11
헐 나도 처음에 그런 생각 했는데 크게 보면 논리적이고 말 잘한다고 다 공부 잘하는거 아니고 쓰니도 다른 강점들이 있을거야! 나도 무사히 졸업했다ㅋㅋㅋㅋ
2년 전
익인12
나도 중고등학교때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듣는 편이었는데 수능 망치고 지방대 왔거든? 대신 학과는 좀 높은 편이란 말야 근데 애들 다 잘함ㅋㅋㅋㅋㅋ 내용은 중고등때보다 훨씬 어려운데 다들 이해 턱턱 잘하고.. 재수할걸 수시로갈걸 후회한적도 있었는데 알고보면 내가 젤 못하는 거였음 🙄
2년 전
익인13
토론이나 생각의 깊이는 아무래도 책 많이 읽는 게 도움 될 것 같아!!
2년 전
익인14
나도...토론 진짜 1분만 대화하면 지식이 깊이를 알 수 있음 ㅜㅜ원어 수업도 못따라가겠는데 ㅋㅋㅋ 이러다 그냥 얼렁뚱땅 졸업할듯
2년 전
익인15
절대 포기하지마 사람은 그 물에 맞춰지는 존재야 쓰니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어
2년 전
익인16
22
2년 전
익인21
33
2년 전
익인41
44
2년 전
익인44
55 나는 그 물에 맞춰져서 작은 세상에 맞춰졌거든ㅎ 쓰니도 할 수 있어!!
2년 전
익인54
6666 쓰니야 너 그 이상으로 가치있는 사람이야
2년 전
익인91
이말좋다.. 맞아 버티고 깨지다보면 결국 발전하게되있어
2년 전
익인92
ㅠㅠㅠㅠ지나가는 익이 위로받고 가는 댓이다
2년 전
익인111
이거너무좋은말이다👍🏻👍🏻
2년 전
익인177
너무 좋고 따숩다 나에게 필요했던 말 ㅠㅠ 스크랩해두고 봐야지 !
2년 전
 
익인17
홀나도 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19
나도 그랬었어ㅠ 정시로 입학한 거였고 수능성적만으로 따졌을 땐 성적 낮은 편도 절대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지더라
중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잘하면 잘하는 편이었지 솔직히 못했던 적은 없었는데 너무 자괴감 들었어...ㅎㅎ...
전공수업 특성상 토론수업 많았어서 그 때마다 스트레스 엄청 받고 애들이 쓴 글 읽어보니까 나랑 비교돼서 막막한 적두 많았구...

2년 전
익인19
근데 생각해보니까 난 고등학교 때도 성적은 좋았지만 진짜 딱 수능공부만 할 줄 알았지 평소에 책도 그닥 안 읽는 편이었고 시사뉴스 같은 거에도 별 관심 없었어
비슷한 성적인 친구들에 비해서 사고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
이건 진짜 책 많이 읽고 뉴스도 자주 보고 주변 사회문제에 관심 갖고 이런 것밖엔 답이 없더라 고등학교때처럼 수학문제 몇 개 더 풀고 이런다고 나아지는 게 아니다보니 나도 되게 어려웠어ㅠ 내가 직접 찾아보면서 관심있는 분야를 알아내고 내 가치관, 의견 만들어나가고 이런 거..
근데 쓰니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하는 고민일거야 그래서 공부는 평생 끝나지 않는다고 하는 거 아닐까

2년 전
익인155
와 생각 진짜 나랑 똑같다 나도 정시로 들어와서 못하는 편은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수시로 들어온 애들은 전공 관련 활동을 적어도 고등학교 다닐 동안 어느정도 했으니까..? 전공에 대한 관심도도 다르고 토론이나 이런 거도 훨씬 잘하는 것 같음 난 그냥 성적 맞춰서 과 고른거라 ㅠㅠ
2년 전
익인20
나는 반대로 수능 망쳐서 ㄹㅇ 생각도 못한 그런 ㄹㅇㄹㅇ 하향으로 왔거든...? 나름 공부 잘했는데 망치니까 자신도 없고 사범계열이라 무조건 임용 볼 생각이라 재수 안 하고 많이 하향으로 그냥 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막 수준 낮고 그러지 않더라 그래서 내가 수능 잘 봐서 높은 대학 갔으면 적응 못하고 수준 딸리고 혼자 어버버했을 것 같다는 생각했음... 과제나 시험도 혼자 막 잘 못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2년 전
익인57
2222 나도 수능 망쳐서 생각하지 못한 대학 사범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지냄

2년 전
익인64
33..나도 반수생각 많이했는데 이학교에서도 벙찌는 나를보며 그냥 만족하고다니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익인70
4 난줄.. 학과가 좀 높아서 그런지 애들 수준 낮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 없다 학교 네임벨류는 진짜 낮은디ㅜㅜ
2년 전
익인101
5
2년 전
익인102
와 나도 수능망쳐서 온학굔데 사람들 수준 다 너무 높으시고 만약에 더 좋은 학교 갔으면 하나도 못따라갔울것같음...
2년 전
익인118
댓글들보니까 수능 망치면 다들 사범으로 가서 다들 여기도 어렵네...?하고 똑같이 생각하는듯함ㅋㅋㅋㅋㅋ알고보니 다들 힘숨찐 이런 느낌
2년 전
 
익인22
헐 그럼 너무 좋은데!!!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을테니.. 난 지금 나름 상위권 대학인데도 불구하고 토론 수준이 고등학교 때에도 못미쳐서 너무 답답하고 현타와... 반수하고 싶고.. 난 더 넓은 시야를 배우고 싶은데 ㅜㅜ 물론 각자 다 다른 힘듦이 있겠지만.. 난 쓰니가 부럽다...ㅋㅋㅋㅠㅠㅠ
2년 전
익인24
나도 우리학과가 압도적으로 꼴지인데 미쳐버리겠더라 ㅠㅠ
2년 전
익인25
진짜 공감^^...... ㅎㅎ 대면시절에 나도 토론 수업이랑 글 요약 발표해야하는 수업 있었는데 같이 듣는 분들은 랜덤으로 이름 불러도 척척 대답하는데 난 못해서 고개 숙이고 있고... ㅎㅎ 자존감 개떨어졌었음 사실 아직도 회복 못해서 걍 억지로 학교 다니다가 휴학했어
2년 전
익인25
이 학교 어떻게 왔을까 이생각 하루에도 백번씩 했어
2년 전
익인26
아앗........아찔해
2년 전
익인28
책을 많이 읽는게 진짜 도움 많이ㅣ됨
2년 전
익인29
난교직해서 되게그렁수업많이하는데진심안맞어..같은주제라도 말하는게다름ㄹㅇ 개우울
2년 전
익인30
그런 환경이기 때문에 쓰니는 더 발전할거야 너무 쓰니 스스로를 뒤쳐지게 생각하지 마
2년 전
익인31
와 나도.. 대학에서 내가 제일 멍청한듯.. 괜히 명문대가 아니구나 싶었음 ㅜ
2년 전
익인32
근데 진짜 포기안하고 계속 하기만 해도 괜찮아 꾸준히 책을 읽든 공부를 하던 나중엔 분명 도움이 되고 성장해 있을거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필요한 부분들 계속 공부해보자
2년 전
익인33
익인22말 공감하는데 쓰니 학교가 어딘진 모르지만
내가 대학 올때 좋은 대학에 가야지라고 마음 먹었던 이유가 더 넓은 물에서 성장하고 싶은 맘이 컸거든 경기도지만 농어촌 되는 지역이라 우물 안 개구리 같아서!
오히려 주변 수준이 낮으면 그거대로 현타오고 얻을게 있을까 싶지 않을까? 이런 환경에서 성장하려고 이 학교 왔다!! 라고 생각하고 책도 많이 읽고 노력해봐 나도 힘들었는데,, 일년만 더 공부하고 도움되는 미디어 접해보고 버텨봐 그려려고 좋은 학교 들어간거다!

2년 전
익인34
책 많이 읽고 평소에 생각 많이 하고 일단 버텨 그러면 금방 늘더라 나도 진짜 말하는 감자였다가 이제는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어......
2년 전
익인35
와 나도 그랬어,, 나름 정시로 와서 학교 내에선 잘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처음 토론 수업 해보고 내가 완전 부족하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그 다음 토론부터는 그 주제에 대해 더 공부하고 여러 글 읽고 더 많이 생각하려 하니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 그래도 부족하긴 했지만ㅠㅠ 지금은 힘들겠지만 따라잡으려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미래엔 더 발전해 있을꺼야!!
2년 전
익인36
진짜 나두 대학원 첫 학기에 토론 수업을 들었는데 박사 선생님들이랑 수업을 같이 들으니까 너무 수준차이 나는꙼̈ 것 같고꙼̈ 주눅들어서 자존감도 떨어져서 3시간 내내 한마디도 못하고꙼̈ 올 때도 많았거든ㅜㅜㅜ
주어진 자료 잘 읽어보구, 오늘은 한마디라도 하는게 나의 목표다! 라고꙼̈ 너무 큰 목표 말구 작은 목표로 조금씩 해보면 언젠가는꙼̈ 잘 하게 될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익이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그렇게 느낄 수도 있어! 익이니 한테 어렵다는건 다른 사람들한테도 어려울 수 있으니까!

2년 전
익인37
목소리 내는 사람만 보이는게 클 수도 있어
쓰니과 사람들을 비하하는게 아니고 쓰니같이 느끼고 목소리 안내는 사람 많을걸??
그러니까 쓰니는 그런 사람을 못보고 목소리 내는 사람만 보게되는거 아닐까
그리고 일단 전공에서 재미를 느낀다는것부터가 엄청난데?

2년 전
익인38
와 ㅇㄱㄹㅇ 나 음댄데 교양수업 토론?위주라서 듣는데 내가 진짜 얼마나 무식한지 계속 깨닫는 중.....
2년 전
익인39
근데 어쨌든 그 학교에 입학했다는 건 쓰니에게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을만큼의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아닐까? 쓰니는 꼭 토론이 아니더라도 다른 장점이 분명히 있는 사람일거야! 이번 학기는 최선을 다해서 마치고 다음에는 다양한 수업 다양한 활동하면서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장점들을 많이 발견하길 바래~ 대학생활 파이팅이다!!
2년 전
익인40
내 입으로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공부 잘하는 편이고 내 분야에서 나름 인정 받을 때도 있는데 토론은 정말 잼병이야.. 쓰니도 잘하는 게 있는데 주눅 들 필요 없다고 상각해!!
2년 전
익인42
와 나도야...... ㅋㅎ........
2년 전
익인43
같이있으면서 많이 듣다보면 익인이도 많이 늘어있을 걸 ㅎ
2년 전
익인45
ㅇㄱㄹㅇ 나도 재수해서 스카이 왔는데 나만 몽총이 같고 사람들 토론하는 거 보면 나만 생각 짧고 그런 거 같아서 현타 쩔어....
2년 전
익인46
나도 그래ㅠ 1학년때부터 느꼈는데 3학년된 지금도 그래 ㅋㅋ아 ㅠ
2년 전
익인47
책을 읽자.....
2년 전
익인47
난 ㄹㅇ현타오더라 3학년인데 1학년이 나보다 말 잘 함
2년 전
익인146
무슨책이 도움돼?ㅠ
2년 전
익인48
교양 수업이야?
2년 전
익인49
근데 책말야 어떤 장르를 읽어야 그런 도움 많이 될까
2년 전
익인41
책은 뭐든지 읽으면 다 좋은 것 같아
2년 전
익인73
책은 뭐든지 좋지만 이건 익인이가 원하는 답은 아닐 것 같고 익인이가 도움 받고 싶거나 부족한 부분 잘 모르는 부분에 관한 장르를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거야
2년 전
익인77
보통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쪽을 보충하면 되는데 내 생각을 물었을때 논리적인 대답을 못하겠다면 철학관련된걸 읽는걸 추천해
2년 전
익인88
철학책이 이해 안되면??ㅠㅠ한문장 이해하는것도 힘들면 사전 찾아가면서 읽는게 답인가??
2년 전
익인77
바로 원문번역본을 읽으려해서 어려운거니 너무 상심하지 말고(ex.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존스튜어드 밀의 자유론....) 시중에 찾아보면 우선 이 사람이 전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정리된 책이 있음. 책 홍보는 아니고 그냥 예시로 든 건데,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철학과 관련지어서 힐링에세이같은 해둔 책이 있는데 대충 이 철학가들이 무슨말을 주장했는지가 나와! 거기서 느낌만 알아두고 마음에 드는 철학가 픽해뒀다가 따로 찾아보는거 추천해. 아니면 중고등학생 타깃으로 나온것도 ㄱㅊㄱㅊ
2년 전
익인88
오 고마워ㅠㅠㅠ그렇게 시작하면 되는구나.. 항상 어렵기만 해서 금방 포기해버리고 그랬는데 익인이 말해준대로 다시 시작해볼게
2년 전
익인120
뭐든지는 아님 무슨 곰돌이푸우 널사랑해 이런 힐링어쩌구나 sns갬성책같은건 나무한테 미안한수준임 역사책(세계사 서양사 동양사ㅇㅇ 동양사는 일본 중국 엮은거 혹은 일본 에도~근대화. 국사는 조선이 어떻게 기울었는지, 이때 일본 중국 서양은 어떤 흐름이었는지를 같이 비교하면서.), 철학책(어려우니까 교양서처럼 풀어놓은거. 국어시간에 철학읽기st 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st처럼 전문가들이 한번씩 풀어서 스토리텔링한책) 번역들어온 사회학책들 읽어봐.. 우선 교수들이 추천하는책 리스트에서 구미당기는것부터 읽어봐 개인적으로 최근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샀다는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고르는거 비추야 비전문적이고 바이럴에 낚여서 사는 경우가 많아서
2년 전
익인134
ㅇㅈㅇㅈ 다 받음
2년 전
익인50
나도 1학년인데 지금 그 생각중 ... 정시 최초합인데 몇년새로 입결 엄청 낮아졌다그랬거든 그래서 위학번들이랑 수준 차이도 나는 것같고... 애초에 수시도 못챙겨서 내신 바닥이었는데 대학수업은 수시에 더 가깝고 .. ㅋㅋㅋ
2년 전
익인51
이런 생각 들 때 기죽으면 안됨 책읽기 싫으면 영상이라도 찾아서 뭐든 봐야돼........ 나 새내기 때 기죽은거 쭉 유지돼서 아직도 쭈구리처럼 학교 다니거 발전도 없움 흑흑 지금 생각하면 기죽을 이유 하나도 앖었는데
2년 전
익인41
난 적당히 좋은 대학 다니는데 오히려 토론 수준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어... 그래서 더 높은 대학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쓰니같은 경우가 훨씬 좋은 거야 배울 게 있고 성장의 동기가 되어주니까
2년 전
익인52
나도 1학년 그랬어 진지하게 자퇴도 생각해봄 근데 남들 보다 노력하니깐 결국엔 담학기 부터 에이 엄청 받음 책도 읽고 도움이 되는건 다 해봐ㅜ
2년 전
익인53
근데 어떤 책을 읽어야해...? 어떤 책이든 읽기만 하면 되나ㅠㅠ 아님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을 읽어야하나? 책 조금씩 읽어보는중인데 별로 달라지는거 모르겜ㅅ고ㅠㅠㅠ여전히 어렵더라
2년 전
익인55
난줄 ㅜㅜ 자퇴하고싶어 ㅜㅜㅜㅜ엉어유ㅠㅠ
2년 전
익인56
난 반대 경우로 주위에 수준이 낮았는데 이번에는 편입하게 되면 비동일계라서 못따라갈까 걱정됨..
2년 전
익인58
동국대?
2년 전
익인128
나도 세미나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153
뭐야 같은 학교를 보다니ㅜㅜㅜ 세미나 진심..🤦‍♀️
2년 전
익인59
헐 나랑 완전 똑같은 고민하네... ㅠㅠㅜㅜ
2년 전
익인60
나도야…나는 공대라서 토론수업은 없는데 전공 공부하고 팀플하고 레포트 쓰는데 나는 생각지도 못한 컨셉을 생각하고 생소한 이론들을 알고 있고…나는 전공 수업도 못따라가겠고 교수님이 무슨말 하는지 따라가기도 벅찬데 시험공부는 아무리 해도 평균 아래고..,그래서 요즘 개현타와
2년 전
익인61
와 난줄
2년 전
익인62
헐 나도 … ㅠㅠㅜㅜ
2년 전
익인63
헐 나도 이거 비슷하게... 난 미대인데 다른 인문대나 공대들이 같이 듣는 교양수업 들을때 내가 멍청하다는걸 느껴...
2년 전
익인65
나도.ㅠㅠㅠ
2년 전
익인66
나도... 맨날 울고 자퇴한다고 했는데 이젠 그냥 꾸역꾸역 졸업만 하기로 목표가 바뀌었어...
2년 전
익인67
지금 1학년아냐??? 그럼 ㄱㅊ아!! 3학년쯤가면 문과같은경우에는 실력 거의 비슷해지는거같아!
가 답

2년 전
익인67
존///버
아니 무슨 이것도잘려

2년 전
익인130
이것도 맞는 듯 ㅋㅋㅋ 나 1학년 때 ㄹㅇ 감자였는데 지금은 좀 조리된 감자임
2년 전
익인133
조리된 감자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68
근데 무슨책읽어야해??
그냥 문학읽어도괜탄ㄹ아??

2년 전
익인69
나도 운좋게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고 있어서 쓰니의 마음이 이해가돼. 근데 나같은 사람과 있으면 마음은 편하지만 발전이 없어. 지금은 좀 힘들고 막막해도 여기서 아등바등 뭐라도 하고 노력하면 확실히 성장해서 쓰니가 생각하는 “살아오면서 훈련된” 그런 사고력이 생기고 연습이
될거라 생각해. 나는 직장인인데, 고학력자들 전문직들과 비전문가인 내가 소통할때마다 한계가 느껴져. 정말 그 사람들이 괜히 똑똑한게 아니다 싶고 생각이 짧은 내가 너무 한심해. 근데 쓰니는 그 학교에 들어간 이상 분명 그사람들과 동등한 실력을 갖췃고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야! 그러니 힘내서 잘 견뎌냈으면 줗겠다!

2년 전
익인71
태어날 때부터 수준높게 생각하고 말하는 애들은 없겠지 다 배우고 준비하고 쌓아온거고ㅋㅋㅋ
나 전에 교양수업에서 교수님이 갑자기 준비해오란 말도 없이 나 가리켜서 발표 시켜서 나가서 발표한 적 있는데 혼자 대본없이 10분가량 얘기했거든 엄청 잘해서 사람들이 되게 놀랐는데
나 전날에 이거랑 비슷한 내용 다른 강의 과제준비함ㅋㅋㅋㅋ 사람들 눈엔 내가 똑똑이로 보였겠지만ㅋㅋㅋ 다 준비한거였어
쓰니가 똑똑하다고 생각한 그사람들도 다 어디선가 무언가를 위해서 준비하고 공부하며 사는 사람들이니까 쓰니까 공부 열심히 하자! 책도 틈틈이 읽구

2년 전
익인73
수업전에 토론 주제알려주지 않아? 그거 관련해서 복습하고 관련분야 책도 많이 읽어보면서 정리노트 만들어봥
2년 전
익인73
그리고 녹음하면서 정리노트를 바탕으로 말하는 연습하면 도움많이 될거야
2년 전
익인73
녹음하면서 연습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2년 전
익인75
그거 성향도 있던데 나는 강의식 너무 어려웠었는데 토론식은 너무재밌어서 그런강의 찾아다님 ㅋㅋㅋㅋ
2년 전
익인130
나도 말하는 수업이 오히려 점수 잘 받음 ㅋㅋㅋ 강의식 수업은 내가 공부를 안 해...
2년 전
익인75
ㅇㅈㅇㅈ ㅋㅋㅋㅋㅋ토론식은 안해도 막상시작하면 이해가 갈 수 밖에없는구조....
2년 전
익인76
당장은 힘들겠지만 무조건 버텨
2년 전
익인78
ㅋㅋㅋ 나 예대고 다른 대학 사람들이랑 섞이면 지식 딸린다는 생각 엄청 많이 했거든? 근데 책도 많이 읽고 뉴스 많이 보고 논문!!! 논문 읽는ㄱㅔ 그렇게 도움이 되더라고... 이제는 타대학이랑 같이 듣는 교양에서도 레포트, 토론 만점 받아! 스스로 네임에 맞춰가는거야...!! 다 같은 고졸인데 뭐 어땡~~~
2년 전
익인79
내 주변 그런애들은
1. 노력해서 적응함 비스무리하게 따라잡음
2. 그냥 4년 내내 자퇴염불하면서 버팀
이던데 1인 애들은 진짜 멋있었어 교슈님도 막 바꼈다고 알아보구

2년 전
익인79
그리구 책 논문 뉴스 이런거 자주봐봐! 또 보다보면 늘더라구 ㅋㅋㅋ
2년 전
익인80
인서울이야?
2년 전
익인80
내 주변에 내신따기 쉬운학교 가서 대학 높은 곳 간 애들이랑, 빵꾸나서 상향 붙은 애들 대학가서 성적 밑바닥이더라고
2년 전
익인82
혹시 지거국 영문학과는 어때?
2년 전
익인83
대학 상향으로 붙은 친구들이 똑같은 고민 많이하더라.. 나 지방 사는데 우리학교에서 날아다니는 친구도 서울로 대학가서 얼마 안됐을 때 많이 힘들다고 했었음ㅠㅠ 뭐 나는 공감을 할 순 없었지만 얘기만 듣는데도 혼란스럽더라ㅜㅜ 다른 친구는 본인말로 원래 실력보다 수능 초대박나서 고대갔는데 비슷한 이유로 1년도 못 다니고 자퇴함ㅜㅜ
2년 전
익인84
와 진짜 나 같다
2년 전
익인85
사람은 환경에 맞춰지는 거라고 생각해! 나도 추추추합으로 들어왔는데 막학기 4.3 만점에 4.3 찍고 졸업했어.
책도 자주 읽고 지면신문이나 아티클 소모임, 스터디 등등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
아니면 사설 필사도 도움 많이 되더라!

2년 전
익인86
엄마가 옛날에 다 책 많이 읽어라~~ 했던게 이때 발휘한거지뭐..
2년 전
익인87
책을 읽자? 소설도 좋고 아니면 뉴스나 신문 챙겨보기
2년 전
익인89
우리 학과장님이 발표랑 토론 진짜 좋아하셔서 한학기에 발표 1인당 2번씩 꼭 하고 토론도 매 시간마다 했는데 진짜 사람이 피 말리더라.. 그래서 진짜 책 많이 읽고 종이 신문까지 스크랩 하면서 준비했다.. 논술 준비할때도 신문 안봤는데ㅠㅠ
2년 전
익인150
익인아 멋있어,,,,
2년 전
익인93
와 진짜 내가 쓴 글인줄 ㅠㅠㅠ 이런 사람 많구나..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그냥 다른 애들도 잘 모르는데 그냥 다 말하는거라고, 남들이 말하니까 괜히 더 있어보이는건데 걔네도 나랑 다를거 없다는 식으로 말씀해주셔서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낫더랑!
2년 전
익인94
혹시 중대야?ㅠㅠ..........하
2년 전
익인95
난 뭐 별 좋은 대학교도 아닌데 입학 이후 처음으로 들은 토론 수업에서 쓰니같은 느낌 받아서 더 충격이었다..ㅜ
2년 전
익인96
헐 지금 26살인 나도 대학입학하자마자 느꼈던 감정이야ㅠㅠ 농어촌 전형으로 내실력에 비해 좋은학교갔었는데 생각보다 동기중에 의대준비하다 온사람도 많았고 영어도 다들 잘했어가지구 너무 내가 못해서 창피했는데ㅠㅠ 결국에 나는 학점 놔가지고 뭐라 조언해줄순없지만 되게 공감된다ㅠㅠ 너익은 잘 극복해나가길 바랄게💪
2년 전
익인97
ㄹㅇ 나도... 나 정시로 왔는데 장학금도 받고왔거든 그래서 내가 진짜 잘하는줄알았거든..? 정시는 그냥 주입식?이라서 내가 그거만 잘했던거고 사고력 요하는문제 등등 이런거 하나도 못하겠어.. 못따라가겠어..
2년 전
글쓴이
다들 정말 고마워 공감해준 익들도, 실질적인 방법을 얘기해준 익들도 모두 고마워 여기서 나온 방법들 하나씩 그리고 꾸준히 실천해볼게!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어 우리 모두 힘내서 극복하자..!!
2년 전
익인98
근데 그래도 그러면서 배우는게 되면서 그런 스킬?들을 익혀서 무의식적으로 잘 쓰는 날이 올거야!! 지금 당장은 남들이랑 비교돼서 심적으로 많이 지치겠지만 그런 시련들이 쓰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어차피 대학은 무언가를 배우려고 가는거니까 가볍게 배운다고 생각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엉ㅜ
대학교 성적이 걸리는거면 다른과목에서 잘하면 될거야!!

2년 전
익인100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
2년 전
익인103
나도 1학년때 그랬는데 지금은(4학년) 오히려 수업에서 되게 잘 따라가는 편이야..!!!포기안하면 늘더라ㅠㅠㅠ 넘 걱정말고 할 수 이따!!빠샤빠샤
2년 전
익인104
새내기야? 나도 1-2학년 때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지금 벌써 4학년이넴,, 자괴감 들고 현타올 수 있는데 그걸 떨쳐내는게 중요한 것 같아 그리고 수업 때 잘하는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조금씩 익혀나가봐!! 이럴 땐 이렇게 말하는구나, 이런 단어를 자주 쓰네? 이런 상황에선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고 너도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이오면 따라해보는거지 그리고 책 많이 읽는 거 추천해! 소설도 괜찮고 쓰니가 따로 흥미있는 분야가 있으면 그 분야의 책도 좋고 그냥 뭐든 읽을 수 있는거면 좋아 (너무 질 낮은 ,, 양산형 에세이라던가 sns 감성 시집같은거만 아니면,,) 정 모르겠으면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추천도서 권장도서 이런거 올려져 있는거 봐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전공에 대한 관심인데 쓰니는 이미 전공에 재미를 느낀다니까 발전 가능성이 정말 충만해! 나는 전공이랑 안 맞아서 전공쪽으로 성장하지 못했어,,ㅎㅎ 동아리,대외활동같이 이런저런 활동들도 많이 해보고! 너무 기죽을 필요없어!!
2년 전
익인105
나도ㅜㅜㅜㅜ 진짜 수업 따라가기도 힘들고 자존감만 계속 낮아진다...
2년 전
익인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걍 생각이 아예다름
교수님이 어떤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라하면 난 그냥 이런제도를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 끝인데 현재 논의중인 법안은 정책은 어떻고 국민의 정서 이런 정책이 나온 역사와 여러 정치적 세력과 정세에 맞는 현실어쩌구저짜구...나는 걍.....감자인거임

2년 전
익인108
난 그럴때마다 내 큰 그릇에 아직 물이 꽉 안 채워졌다고, 채우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거든 그럼 마음이 좀 편해지ㄷㅓ라
2년 전
익인109
ㄱㅊ아 나도 학교 다니면서 동기들 너무 잘난것 같고 나만 뒤쳐지는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나중에 졸업할 때 보니까 학점이랑 취업 아웃풋은 비등비등하더라
2년 전
익인110
쓰니 네가 하는 생각의 깊이의 문제가 아니라, 네 생각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못 써내는 문제일 수도 있어! 글을 쓰는 연습을 하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봐
2년 전
익인114
암만그래두 용꼬리가 훨씬 좋아 !!!
쓰니도 그 사이에서 노력하고 자극받고 열심히 배우면 좋은영향받아서 나중에 많이 성장할거야ㅑ

2년 전
익인115
나도 그래서 걍 얼레벌레 살았는데 교양 말고 전공만 각잡고 공부하니 괜찮아졌어
2년 전
익인117
ㄹㅇ 나다.. 나 그래서 토론이랑 팀플 수업 다 피하고 혼자 공부하면 되는 수업만 들어서 지금 막학기인데 성적으로는 전공 수석이거든 근데 사람이 진짜 할 줄 아는게 없어... 그래서 너무너무 한심해
2년 전
익인121
와 나도
2년 전
익인122
야나두...~ 나만 한심한 것 같음
2년 전
익인124
어떤 얘기 듣고 특히 현타가 왔어..? 예시같은 거 잇을깜
2년 전
익인125
이과야?
2년 전
익인127
나도다.. ㅠ 그렇게 높은 학교도 아닌데 내 수준이 그 이하야 ㅠㅠㅠ 넘 괴로워
2년 전
익인129
오늘부터 뉴스를 보자!!
2년 전
익인132
나잖아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132
우리 모두 화이팅 포기하지말자!!
2년 전
익인134
그래도 대학 학부 때 느끼는 게 나은 것 같아 취업 시장 다대다 면접에서 이런 감정 처음 느끼니까 너무 힘들더라ㅜㅜ 쓰니는 그래도 이제 시작이니까!! 기회가 있오 우리 다 화이팅하자!ㅠㅠ
2년 전
익인138
맞아 진짜ㅏㅏ 공감 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136
여대인데 레알 애들 다 뛰어남
좋지만 나는 학점깔아주기...

2년 전
익인137
난 4학년인데도 그렇게 느껴 ... 처음엔 저렇게 똑똑한 애가 여길 왜 왔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느끼는게 나만 바보야
2년 전
익인139
와 ㄹㅇ 나만 초딩임
2년 전
익인140
너 말하는거보니까 충분히 잘하는거같은에
2년 전
익인141
와 이거 진짜...ㅠㅠ 나도 대학 다니면서 자기 의견 논리적으로 딱딱 말하는 사람들 보면서 현타 엄청 왔었어가지고 너무 공감됨...그래도 고등학교때 공부 못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ㄹㅇ 우물안 개구리였단걸 깨달았어ㅠ
2년 전
익인142
와 나도 이래 ㅜㅜ 난 토론식 수업은 아니고 영어수업.. 학점 망함..
2년 전
익인143
진짜 나만 뭐하는거지 싶다
2년 전
익인144
나는 그걸 직장에서 느끼고 있어 첨에는 자괴감도 들고 내 수준이 이렇게 낮았나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마음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야 지금의 내 상태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다 보니 그나마 나아졌어 내가 담겨있는 그릇이 크다생각이 들면 그만큼 채우면 되는 부분이지 우리 같이 힘내자!
2년 전
익인145
난 고졸 취업잔데 지금 회사에서 모르는 걸로 창피 당하고 상사들이 사소한 거 하나 하나 트집 잡고 이랬다 저랬다 말 바꾸면서 면박 줘서 위축되고 원래 소심한데 더 소심해지고.. 원래 좋아했던 분얀데 여기 와서 이 분야엔 다 저런 사람들만 있는 건가 싶어서.. 무섭고 버틸 자신도 없어져서 퇴사하고 싶은데 또 다른 곳엔 취업할 수 있을지 걱정 돼.. 면접도 자신없고...
2년 전
익인146
아 나도 명문대 남친 만나고 이거 느끼는중...
2년 전
익인147
어딜 가든 그렇게 느낌 나는 대학 말고도 알바나 대외활동 이런거 다 나보다 뛰어남 다들. ㅠㅠㅠ
2년 전
익인148
나도 그랬어...너무 공감된다 근데 어쩌겠어 힘들지만 너무 낮음곳 들어간 것 보단 낫다 대신 좋은 친구들 만나고 더 배울게 많은 곳이구나 생각하며 어영부영 살다모니 4학년이대...
2년 전
익인149
나랑 반대네ㅠㅋㅋ
2년 전
익인151
공대생인데 교양들을때마다 인문계열 분들한테 반하고 가 정말 ,, 공대에선 대부분 감자밭이고 좀 특출난 상급감자만 몇분 있는데 인문사회분들은 머리속에 도서관 넣고다니는 기분이었어 ㅠㅠㅠㅠ 계속 듣고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늘거야 근데 !!!!!! 모든 일이 그렇듯이 수업도 짬생기면 쉽게 느껴질거야 ㅎㅎ 처음이 어렵지 ㅠㅠㅠ
2년 전
익인154
못한다고 생각할 수록 부딪히면 돼!! 나 고등학생때 말을 너무 못해서 일부러 토론대회 나가보고 그랬어 ㅋㅋㅋ 당연히 입상은 못했지만 선생님이 논리가 좋다고 칭찬해주신거 아직도 기억하고 살아ㅠㅠㅋㅋ 이제는 어디가서 말 못한다는 소리는 안듣는다!!
2년 전
익인156
하고싶은말을 글로 적어서 그거읽어! 나도 말하는거 잘 못해서 내 순서 기다리면서 하고싶은 말 정리해서 적고 그거 그대로 읽었어!
2년 전
익인157
ㄹㅇ 나도........완전그래ㅜㅜㅜㅜㅜ
2년 전
익인158
나도 처음엔 넘 어려웠는데 논문 같은 거 찾으면서 준비시간 늘리니까 좀 낫더라
2년 전
익인159
아 나도인정.. 그냥 말하는 감자임 감자
2년 전
익인160
나도 그랬는데ㅋㅋㅋㅋ 팀플 회의 이런거 할때마다 너무 떨리고...
2년 전
익인161
그래도 나보단 나은듯 난 입시 실패해서 동기들한테 미안하지만 수준 보면 정말 한숨나와
내가 이런 대학 오려고 공부했나 싶고 동시에 나도 똑같은 취급 당할거 뻔해서 지금 죽기살기로 공부중이야
쓰니도 너무 이해가 가지만 난 학력 콤플렉스때문에 차라리 쓰니같은 고민이었으면 싶다

2년 전
익인163
혹시 인서울 예체능이니 ㅜ 나도 1학년 때 너무 힘들었음 ㄹㅇ 전공은 괜찮은데 교양이 너무 어렵고 교필중에 토론으로만 진행하는 수업 세 개나 있어서 현타 오지게 왔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다 되더라
2년 전
익인164
책을 많이보라하는데... 책도 그냥 읽는거말고 형광펜치면서 구절 기억하고 그러는걸까? 나는 한번 읽은책은 기억이 안나서 유명한 ~의 "ㅁㅁㅁㅁ " 인용할려해도 기억이 안나.. 내용이 100퍼센트로 기억이 안나
2년 전
익인165
맞아.. 나도 요즘 그 생각 많이 들어서 책읽으려고 노력 중 ㅋㅋㅋ쿠ㅜㅠㅜㅠ
2년 전
익인166
대학가면 끝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고등학교때랑은 다른 차원의 힘듦이랄까 공부도 공부인데 그냥 뭔가 다들 열심히 하니까 ...
2년 전
익인167
약대생인데 ㄹㅇ 나 바보 멍청이라 나같은게 다녀도 될까 매일 고민해
2년 전
익인169
크하하 나두 ㅎㅎ 나보다 신입생이 더 똑부러지고 멋진듯
2년 전
익인170
주륵 나도 안맞는거같아서 힘들다ㅠㅠㅠㅠ
2년 전
익인171
진짜 ㅇㅈㅇㅈㅇㅈ 난전산오류전형으로들어온거같음
2년 전
익인172
여대 ㄹㅇ... 너무 힘들어
2년 전
익인173
나도 1지망 붙어서 온 거 아니었고 사실 반수 고민도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다니니까 다들 나보다 잘나고 똑똑하더라.. 진짜 이제부터라도 책 열심히 읽고 노력해야겠어..
2년 전
익인174
나는 반대로 내 학교가 수준이 너무 낮아서 때려침
애들 다 중고딩들 같고 인생에 대한 생각도 없고 다 철 없어보여서..
물론 공부 제대로 안 한 내 잘못이지...

2년 전
익인176
맞아.. 대학 가니까 특히 발표하고나서 질문하는거 꼭 5-6명 정도 손들고 질문함... 진짜 쫄렸어 나도...
2년 전
익인180
그건딘짜 궁금해서 보다는 교수때문에 하는것일 가능성 89%
태도점수때뭉에 아주그냥 남의조 발표때 꼬투리잡으려고 안간힘인 내 모습보고 현타옴

2년 전
익인178
책이랑 신문 많이 읽는게 좋아 짤막한 커뮤니티 글같은거 말고 토론 방송 보는것도 도움되고
유튜브 보면 정치 사회 토론하는거 엄청 많으니까

2년 전
익인179
고학년 되면 괜찮아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엉ㅎㅎ 학년 올라가면서 짬바 좀 차면 논문조사경험 + 전공서적이나 교안ppt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내용이 다 배경지식 돼서 어느 순간 되돌아보면 똑똑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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