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알바한건데 23살인 지금까지 기억남 기억나는손님 그손님이랑 주기적으로 와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메뉴 시키던손님 그둘뿐임 하튼 그분은 걍 완전완전완전 인간복숭아였음 완전하얗기도 했지만 하얀사람은 널리고 널려서 하얀게 다였으면 기억 못했을텐데 그렇게 혈기돌고 생기있고 만화같은 피부색 태어나서 첨봄 피부에 결점도 하나도 없어서 만화에 나오는 팔꿈치 무릎 핑크색인간 딱 그느낌임 안경에 교정기까지 끼고있었고 외모는 잘봐주면 귀염상정도 였는데도 피부색때문에 분위기가 살더라 진짜 만화에서 튀어나온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