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썸탈 때 그냥 진짜 지나가듯이 한 말인데 기억하고 있던 거... ㅠㅠ 내가 발목 다쳤었는데 내 평생 친구 생일이라 약속 잡고 만났었거든 술 마시다가 중간에 몰래 빠져나와서 케이크 사려고 했었는데 친구 생일이라 약속 있다고 했던 거 기억하고 나 대신 케이크를 사온 거야... 갑자기 전화하더니 어디냐고 해서 케이크 사러 나왔다니까 줄 거 있담서 케이크 주고 술 깨면서 마시라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사옴... 이때 진짜 확 넘어갔어ㅋㅋㅋㅋㅋ 진짜 세심하다 느껴지더라 그리고 그날로 집 가는 길에 바로 입술 부딪히고 사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