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때 가스라이팅 화법으로 피멍 들 정도로 맞았어도 내가잘못해서 맞은걸로 착각하게 만들었고 나랑 사귀는 도중에 아무렇지 않게 ㅇㄴㅇ 하고 다녔었다고 말했었어 여기까지는 정말 교묘하게 넘어가서 나도 쎄한기분만 들고 딱 거기까지였는데, 헤어지고 나서 겹지인들한테 들었던 전애인 과거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힘들었어 전애인이 충격적인 과거를 덮고 나한테 다가왔다는거…. 정말 죄책감을 갖고 평생 후회하고 땅끝까지 인생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저주내리고 싶을 정도야 내가 너무 미성숙해서, 사랑에 눈이 멀어서 이성적인 판단 못했던거 알아 그래서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비참해보여 내가 잘못한 거 없단 거 알고있는데도 그래 그냥 내가 그렇게 미성숙한 연애를 했었고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연애를 했다는 사실이 나를 더 깎아먹고 있어 나보다 성숙한 둥이들이 나한태 조언 좀 해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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