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현실이랑 타협하는 것 같아.. 힘든건 일단 회피하는거

고등학교 때도 영어교육과가서 학교 선생님 하고 싶었는데 성적 안되서(내신), 그리고 나중에 임용 볼 자신 없어서 경영학과로 바꿨어 ㅠ

마케팅이 적성이랑 잘 맞을 것 같아서 입학할땐 마케팅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경쟁 빡세다니까 다른 쪽으로 돌릴 생각밖에 안해... 

[익인1]

와 나도 원래 안 그랬는데 점점 약간 그런 것 같아서 생각 되게 많았는데 쓰니 글 보니 너무 공감된다........ 조금만 더 버텨보면 달라질까? 싶기도 하면서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글쓴이]

ㅇㅇ... 근데 사실 난 버틸 것도 없이 진입도 없이 걍 유턴해...ㅋㅋㅋ ㅠㅠ 다행히 경영학과가 잘 맞긴 한데 참 도전정신 없는 인생이다 싶어서 ㅋㅋㅋ

[익인1]

근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그 다른 길을 간 것도 새로운 길을 도전한 거 아니야? 난 쓰니 되게 멋있는데 멈추지 않고 뭐든 계속 다른 길이라도 도전해 보고 경험 많이 하는 거 진짜 멋있어 진심

[글쓴이]

헉 ㅠㅠ 익인이는 장점 찾아주는 능력이 좋은 것 같아 달리 말하면 그렇게도 되네 주변에 익인이같은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익인1]

헉..... 칭찬 너무 고마워..... 마음이 따수워진다 ㅠㅠ 쓰니 정말 따뜻한 사람이구나 근데 정말 멋있는 것 같아 하던 걸 꾸준히 하는 끈기 있는 부분도 분명 필요한 부분이지만 도전 정신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 거 정말 좋대 (어딘지 모르겠는데 들어봄) 쓰니 기준에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하루들로 매일 가득차기를 바라 🥰

[글쓴이]

1에게
와 익인이도 ㅠㅠㅠ 행복하자 우리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