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 질투심이 많거나 남이 안되는걸 즐기는 사람 있니? 탓하려는게 아니라 심리가 궁금해서 물어봐 여태 살면서 베프도 다 뺏기고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날 라이벌로 생각하고 이런적이 꽤 많아서 경계하고 그런애들 거리두고 지냈는데 그렇다고 내가 말실수 하는 타입도 아님 왜냐면 어릴때부터 이런경험이 많으니까 하지말아야 할말들 기분상하게 할 말일거같은것들 죄다 필터거치거든 그렇다고해서 상대한테 막 굽신대고 이런타입은 또 아니고 빈말하는 타입도 아니고 회사다닐때도 뭐 잘못한것도 아닌데 지적질 당하고 은근하게 따돌림 당했는데 난 마이웨이로 다녔었거든 근데 그사람들이야 그사람들인거고 정말 극소수의 베프만 남았는데 요즘들어서 인간관계에 신물이난다 묘하게 내가 하는 일들을 방해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날 흔들려고 하는 거같다고 해야하나 내가 너무 예민해진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예를 들면 이런식이야 내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대략적으로 그 시기가 다가오면 만나자고 재촉을 해 근데 내가 시험일이 얼마 안남아서 끝나고 봐야 할거같다고하면 구체적으로 꼬치꼬치 물어보거든 시험언젠지? 그런식으로 두세번 반복하다가 정작 시험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만나자고 하는걸 피하는느낌? 약속 내가 잡으려해도 결국 흐지부지 되거나 읽고 씹거나 이런식. 그런식으로 구는게 처음이 아니니까 의도적으로 저러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 심리가 궁금해서 비슷한 경험 있으면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해줄 사람 있으면 그 심리좀 댓좀 달아주라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