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에 생일선물로 사줬는데 잘쓰다가 운전면허 학원에서 잃어버렸대 풀숲같은데에 떨어졌대 근데 그때 비가 많이오고 우산도없고 다시 일하러가봐야해서 한 15분정도 찾다가 갔대 그리고 나보고 미안하다고 나중에 와서 찾아본다고 엄청 그러더라고? 솔직히 속상했어 정말 힘들게 돈모아서 사준거였거든 그래도 어차피 오빠꺼고 오빠가 더 불편하고 속상하지않겠냐 다만 나중에 더찾아볼걸 후회할거같으면 더 찾아봐라 하니까 후회할거같다고 더 찾아본대 그러고 일주일동안 텐션 낮아져선 버즈 진짜 찾을거냐고 물어보면 찾고싶다 찾아야하는데.. 생일선물로 받은건데 .. 너무 미안하다 이러곤 찾진않았어 시무룩해하고 툴툴대기만하고. 근데 어제그러더라고 금욜에 일끝나고 학원가서 찾아보겠다고 그리고 오늘 일끝나니까 엄청 피곤했나봐 갑자기 그러더라고 그동안 비도 많이왔고 시간도 많이 지나고 풀숲에 떨어뜨린거라 가도 못찾을거같아서 안찾을거래 근데 내가 이말을 듣고 좀 많이 화가나는 상황이야 화나는 내가 좀 예민한거니? 화날 입장이아닌건가? 둥들 의견 필요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