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짜잘하게 선물받으면 자존심상한대

직업군인인데 1인실 써서 포트기나 에어프라이어 

내가 사주고 싶은데 싫대 

자존심 상한대 친구들이 주면 땡큐인데 

나한테 받긴 싫대 

왜이레..?

[둥이1]

더 큰걸 바라나?

[글쓴둥이]

그래서 뭘 원하는거야 그럼 ? 이랬는데 핸드폰 이러는거야 진짜 나한테 핸드폰을 원해서가 아니라 이정도 해줄거 아니면 사주지마라! 이러더라고 ... 뭐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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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윗댓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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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러게 .. 아니 내가 남자친구 사주고 싶다는데 왜글지

[둥이3]

생필품 느낌이라 그런가..?

[글쓴둥이]

윗댓 ㅠ

[둥이3]

엥 머임 기분 나빠.. 알고보면 자존심 상하는 이유가 주변인들한테 나 이만큼 받았다 자랑 못해서 자존심 상하는 거 아님?

[글쓴둥이]

그러게 큰거 한번 해주고 그런걸 해줘야 하나 안그래도 생각하고 있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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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맞아 나한테 30-50만원이면 받겠는데 짜잘한건 안받고싶대 왜지??왜??

[둥이5]

짜잘하게 생활용품? 같은거 사주지 말고 기왕 사줄거면 모아서 한방에 큰거 달라는건가

[글쓴둥이]

웅 그런거같애 근데 왜 그런거지 왜지

[둥이5]

그냥 작은건 본인이 충분히 살 수 있는 물건들이니까?

[글쓴둥이]

근데 왜 친구는 땡큐고 나는 안되고 ㅠㅜㅠㅠㅠ

[둥이5]

여자친구한테 챙김 받는다는 느낌이 드니까 그런거 같아. 자기가 여자친구를 보살펴줘야한다는 마인드라서 그럴지도. 친구한테 밥 얻어 먹는거랑 애인한테 얻어먹는거랑 느낌이 다르잖아

[글쓴둥이]

5에게
그래? 그런겅수도 있겠다 그런 좋은 뜻이였으면 좋겠다 !!

[둥이6]

30에서 50이면 받겠는데 짜잘한건 안받고싶다니
너무 대놓고 비싼거 받고 싶다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