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오라해놓고 다 데리러 오고 어디 가고 싶다하면 싫다해놓고 몇 시까지 준비 다 하라고 하고 밥 먹을 때도 니가 사라~ 해놓고 본인이 계산하고 젤 설렜던 거 차 브레이크 밟는데 몸 쏠리지 말라고 어깨쪽 잡아주는 거 ㅠㅜ 매너손에다가 그런 배려까지... 니는 그렇게 살면 안된다 욕하면서 수저 다 세팅해주고 ㅠㅠ 카페 가서도 니는 빵 하나도 못 자르냐고 타박하면서도 본인이 예쁘게 다 잘라줌 ㅠ 좋아하는 건 아닌데 사람으로서 진짜 괜찮은 애인 거 분명함
연애는 맞춰가는 거다 vs 애초에 맞는 사람 만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