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부모님이 '너 애인 살쪘니??' 라고 물어보는거 들었는데 기분 별로 안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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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아부지가 보시고 어무니께 말씀드렸나봄 

살 쪘냐고 전화로 물어보시던데,, 들어버림 

저번에도 아버지가 다른 사람 보고 나라고 착각한 후 애인한테  

너랑 수준맞는 애 만나라고 왜이렇게 못생긴애 만나냐고  

뭐라한거 들어서 기분 나빳음,, 

 

아무튼 기분나쁜데.. 무튼 물어볼 수는 있지만..직접적으로 얘기한것도 아니고 ㅜ 그래도 기분 별오 안좋아

[익인1]

뭐야... 결혼까진 생각하기도 싫은 가정인디

[글쓴이]

내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건 아니지?ㅜ

[익인1]

응... 당연히 기분 나쁘징 ㅠ 아들 애인 몸매 평가에 급 나눠서 만나지마라 어째라 하는 것도 웃기고 ㅋㅋㅋ 결혼적령기야? 결혼 염두에 뒀다고해고 걍 저급하다고 생각함

[글쓴이]

적령기는 아니고ㅜㅜ 한 몇년뒤 결혼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속삭해서 다 애인한테 얘기하긴했어 결혼 생각하는데 저런식이면 더 만날지는 고민될 것 같다고.. 물론 애인이 전화로 그런말 왜하냐고 무슨 상관이냐고 묻지말라고 화내긴 했지만.. 휴우
암튼 속상하다

[익인1]

그래도 남친이 알아주고 잘 커트하는 편이라 다행이네...ㅠㅠ 진짜 더 심해지면 결혼은 고려해봐 아예 티비 틀면 연예인이나 친척이나 주변 지인들 뭐든 외모 지적하고 평가하고 비꼬고 그런 게 습관인 분들이 있음

[글쓴이]

1에게
ㅠㅠㅠ흑후구규,,속상하다 진짜 잘 생각해봐야지 후우,,고마워ㅠㅠ

[익인2]

너무 무식한거 아닌가... 저런 사람이랑은 연애도 하기 싫음

[글쓴이]

그치 진짜 너무 화났어 ,,,,, 하아 속상해서 울음 진짜 애인은 말랐고 난 통통하거든 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 ㅜ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