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내가 예민한건가 어제 애인이랑 새내걷고있는데 애인이 교회다녀서 이성친구가 많단말이야? 쿨한척하느라 힘든데 여튼 어제 걷고있는데 누가 내 애아 이름을 부르는거임 애인을 정푸들고 할게 뒤에서 정푸들!!!!!!이러는거야 그래서 둘이 동시에 뒤돌아봤는데 애인랑 친한 교회같이다니는 이성친구였던거야 일단 마주쳤으니까 인사는 하러감...근데 나 배불러서 음료수 안마시고 애인만 먹고있었단 말이야? 근데 그 이성친구가이 야 왜 애인 안주고 너만 먹어 못됐네~이러더라고 사람이 급하니까 반말 나오더라ㅋㅋㅋㅋㅋ 내가 안마신다고 했어라고 대답했는데 뒤돌고 나서 생각하니까 아니 굳이 애인이랑 가는 애를 불렀어야 했나 싶고 음료수 혼자 먹던 같이 먹던 하나가지고 나눠먹던 애인 앞에서 그렇게 꼭 얘기를 해야했나 싶고....내가 속좁은건가 안그래도 친해서 신경쓰이는데ㅠㅠ 꿈에도 나왔자나 이런 내가 싫다 어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신경 쓰고 있었나봐 꿈까지 나온거 보면ㅋㅋ...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남녀사이에 친구는 안믿는 사람이라...오래된 친구여도 같이 지낸 기간동안에 둘중 한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거고 과거형으로 호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한쪽이 감정을 누르고 계속 친구로 지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런가...여튼 이런걸로 애인한테 얘기하는것도 싫고 나는 신경쓰이고...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