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학원가서 폰안되고 엄마도 일하는 중이라 폰안돼 5분 거리에 할머니집 있는데 거기까지 가서 할머니 폰 빌려서 전화왔더라고, 도어락 비번 알려달라고... 걍 장난으로 아빠 치매검사받아봐 술 넘 많이 마셔서 그래~ 이랬는데 ㄹㅇ 심각한 거 아니야? 난 자취해서 본가 내려가면 종종 깜빡할 때 있는데 아빠는 그게 아니잖아... 심지어 쓰레기 1층에 버리고 올라오는 상황이었대 치매라는 게 갑자기 생기는거라고 그래서 난 심각한데 가족들한테 말하니까 에이 그럴수도 있지~ 이렇게 받아들여서... 아빠가 옛날부터 거의 매일 술마시고 들어오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