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기준이 뭘까?

인포든 익잡이든 상식플 돌 때 마다 생각함 

정규교육과정 내에 있는 내용...? 

뭘까 기준이...

[익인1]

초중고때 배운거

[글쓴이]

초중까지는 의무교육에 같은 내용을 배우니 쉽게 수긍이 되는데,
고등학교는 실업계, 인문계, 우리 세대는 인문계 내에서도 이과, 문과로도 갈려서 다른 내용을 배우는데 고등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행?

[익인1]

앗 고등학교 뺄까 하다가 귀찮아서 냄겼던거였어ㅎㅎ.. 중학교때까지만!

[익인2]

뭐 기준이 정확히 있는 건 아니어도 웬만한 사람이 다 알만한 건 상식이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의무교육 내에서 배운 내용 중 기초적인 것들도 다 상식이라고 생각혀

[글쓴이]

그럼 중학교육과정 내에 있으면 상식이라고 치부할 수 있겠지?? 고등학교 과정은 애매하겠다

[익인2]

웅 고등학교는 좀 애매하긴 해 난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중에 깊게 들어가지 않고 기초적인 내용들은 상식이라고 생각함!

[익인3]

상식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 가정환경에 따라 다를 테고, 살아온 환경에도 다를 테고, 접할 수 있는 지식의 범위가 다르니까 명확하게 어느 부분부터가 상식이다 라고 할 수는 없음
당장 네이버 상식 퀴즈만 봐도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모르는 내용이 많듯, 상식의 범위는 정말 천차만별임
근데 무식플에서 항상 무식만 나오면 발끈하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의 무식은 무지를 인지하고 난 뒤의 태도라고 생각해 그렇게 모를 수도 있다면서 발끈하는 건 무식한 게 맞고, 무지를 인지하고 배우려 하는 사람은 무식한 게 아니라고 생각함

[글쓴이]

헉 무식플 부분 내용 너무 멋지다. 그러게 익삼 얘기 듣고 생각해보니 클래식하는 사람들 끼리는 상식인 음계가 미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식이 아니고... 교육과정내에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주변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 상식이라는 게 어떤 무언가로 정의되기 쉽지 않은 게 맞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