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창 분위기좋게 썸타다 나한테 고백했을때 내가 거절. 이유 : 아무 준비도 안하고 그냥 분위기잡고 사귈래? 이래서. 나중에 꽃 가져와서 사귀잔말 하라고 그랬음. 2. 그 이후 밤 11시쯤 전화오길래 내가 전화 안받고 톡으로 나 샤워한다고 끝나고 전화할께~ 이런다음에 12시 넘어서 전화하니 안받음... 그래서 자나보네? 나 아깐 샤워하러 옷벗어가지구 전화 못받았어. 라고 남겨놓음. 그날 새벽 1시반쯤? 엄청난 장문으로 샤워하러 간다면서 1시간 넘게 답장이 없으니까 의심되고 불안하다고 못 만나겠다고 연락 끊자함 그러면서 마지막 말은 나랑 연락했던 그 기간이 최근 제일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함. 그래서 내가 그거는 내가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렇고 ~~해서 그랬던건데..의심된다면 어쩔수없지 이렇게 답장보냄. 3. 정확히 일주일 뒤 밤 12시에 미안해. 딱 이 세글자만 오길래 안자고 있어서 바로 뭐가 미안해? 답장했더니 '아니야 ㅋㅋ 자는줄알았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안자고 있었다니까 너무 후회돼서 다시 연락했다고 자기한테 기회 한번만 더 주고 데이트 신청하몀 받아줄래? 이러던데 이 남자 모야.... 둘이 스킨십은 손까지만 잡았었어. 지가 나 의심된다고 연락 끊쟀으면서 미안하다 하는거 ...... 연락 끊자할때 내가 구질거리겤ㅋㅋㅋㅋㅋ 그럼 너 선물 줄려던거 있는데 그것만 받으면 안돼? 이랬었는데 걔가 한참 생각하더니 '미안..그거 받으면 나 더 힘들어질꺼같아' 이러면서 내 선물도 거절했었거든. 밤에 오는 연락은 무조건 믿거야?ㅠ